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연휴가 끝이나고 벌써 주말이 다가오네요 ^^
첫째만 있을때는 세식구 오붓하게 어디가기도 부담이 안됐는데

4식구는 또 다르네요;; 다행히정신없는 놀이공원은 온가족이 질색인지라

과반수로 근처에 캠핑 다녀왔어요ㅎㅎ

우리부부야 고기, 라면, 약간의술?^^ 이면 만사 오케이~

그래도 어린이날도 있었으니먹고싶은 메뉴 하나씩 물어보니 첫째는 닭꼬치~
손이 많이 가지만 그 정도야 뭐..만인의 메뉴이니 콜!

26개월 막내는 멱국~고기멱국~ 안되는 발음으로 소고기미역국 열창을ㅋㅋㅋㅋㅋ참나
캠핑가서 미역국이라니ㅡㅡㅋ..막내 낳을때 몸이 너무 약해져있어서

절대 분유 안먹일려던 계획이 무너지고 온리12 먹여 키웠거든요

그때 친정엄마가 산모가 튼튼해야 아이도 튼튼한거라며

거의 한달반? 두달동안 소고기 미역국만 해주셔서 매일 먹었는데

그래서 애도 미역국을 좋아하나...싶네요 ㅋㅋㅋㅋㅋㅋ 유별납니다정말 ㅠㅠ
전날 푹 끓여놓고 아침에 보온병에 담아가서 냄비에 호로록 끓여서

밥 착착 말아서 주니 엄청 잘먹었어요 ㅎㅎ 투정하는것보다 백배 낫죠~멀리안가도 서울에서 캠핑도 할 수 있고 행복한 연휴보냈습니당~ㅎ

자랑아닌 자랑을 해버렸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