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준비 중 회식자리..ㅜㅜ
희나리
결혼 2년차 새댁입니다.
직장생활을 하는 중인데, 두달전부터 병원다녀면서 예쁜아가를 만나기를 준비중입니다.
약을 먹어도 난포자체가 잘 안 자라서 초반부터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그래도 마음 편안히 가져야 한다는 생각에
열심히 병원다니고, 가볍게 운동도 하고, 좋아하는 치킨도 끊었답니다.
근데..저희 사무실이 회식을 자주합니다. 술도 엄청마십니다.
병원다니기 시작하면서 아기 가질 확률도 높아지고, 약도 먹고 있으니 술은 여러모로 안좋을거라 생각해서
사무실에 설명을 하고술 권하지 말아달라고 양해를 구했습니다.
사무실 동료들은 안마시는게 좋지~ 맛난 음식 먹고탄산 음료도 안좋으니 물만 마시라며~ 다들 좋게 좋게 말씀해주셨습니다.
허나, 저희 팀장은 뭘 그렇게까지 하냐 자연스럽게 평소대로 행동해도 다 임신만 잘되고 애기도 잘 낳더라. 술 한잔가지고 큰일 안생긴다. 이런식입니다. 어제도 회식내내 묵묵히 물만 마시며 술은 거부했는데. 팀장님이 인상 좀 쓰시더라고여.
그러거나 말거나 물만 열심히 마셨습니다.
알콜이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이 꽤 크다고 생각하고, 조심하고 싶은건데 제가 유난인걸까요?ㅠ 정말 회식이 진짜진짜 싫어집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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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삥
안그래도 반응이 안좋으셔서 따로 말씀드렸어요. 그때는 알았다고 하시고, 매번 회식 초반에는 괜찮다가 술 좀 들어가시면 안면을 바꾸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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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솔
팀장님이랑 면담해요. 따로 술자리서 면안서게 빼지말고 따로 면담해요. 아이가 안생긴다고 너무 속상하다고 회식 자리에서 양해 부탁한다고 진심으로 부탁드린다고 해요. 팀장이라는 중간 관리자들은 면담을 해야 하지 부하직원 들 많은데서 빼는건 무시한다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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