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친언니지만 화나고 서운하네요.

어디 말하기도 부끄럽고ㅠㅠ 여기 하소연 해봅니다.

아휴....

아기세제랑 어른세제랑 같은거 아니라고!!!!!
아기세제 쓰는게 왜 유난이냐고!!!!!!!!

매번 열탕소독 귀찮아서 젖병소독기 산거라고!!!!
유난떠는거 아니라고!!!!!!!!!!!!!!

지금 아가 이제 막 기려고 해서 이리쿵 저리쿵 계속 넘어질때라고!!!!!!
바닥에 두는건 좋은디 내가 넘어질까 손받칠준비 하는거 유난떠는거 아니라고!!!!!!!!

처음본 장난감이 무서워 깜짝깜짝 놀라며 울기에
불안해하니 잠깐 안고있겠다고 한거..

유난떠는거 아니라고!!!!!!!
불안한마음 애착형성 돼있는 엄마가 달래주는게 좋다고!!!

마마보이 만들려는거 아니라고!!!!!!!!!!!!!

백일도 안됐을 때 아가 옆에 으르렁거리는 강아지 놓지 말라고한게 왜 유난이냐고!!!!!!!!!!!!!

애키우는게 힘들어봤자 얼마나 힘들다고. 뭐????
나는 일하느라 바빠 너는 한가하잖아. 뭐?????

뭐라고???????!???????

나중에 애 낳고 키워보고 얘기하랬더니 뭐??
안낳을거라고?? 그래. 그렇게 사세요.

아. 화난다.

화나서 적어봤어요...

울 이쁜아가 이제 182일 됐네요.
무시하는이 있어도 울아가 안정애착 형성되고
정서적으로 건강한 아이 되가는거 보며 참아요.

근데 그래도.. 우울하긴 하네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