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이니까 이제 6주 접어드네요.
어제 출근하다가 의식이 잠깐 나갔어요.
눈앞이 캄캄하고. 식은땀 나고 속 울렁거리다가 몸이 축 늘어져서..
노약자석에 걍 앉아버렸어요.
오늘도 쓰러질까봐 노약자석 앉았는데..죄의식이..ㅋㅋ
임산부 벳지가 있다는데..
제가 옛날에도 미주신경성실신 이라고. 1년에 한두번 그랬거든여. 앉으면 괜찮아지고 그건 뭐 치료법도 없고 ..
근데 그땐 홀몸이니까 괜찮았는데. 배 불러서 쓰러질까봐 걱정되고. 애기 있는데 엄마가 정신 잃거나 그럴까봐 걱정이네요. 흐미...
입덧시작해서 그런거일수도 있지만.
여튼..안했던 걱정을 해야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