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주2일차 된 예비맘이에요^^지옥같던 입덧이 끝나나~했지만 이틀 괜찮으면 이틀 힘들고 그러네요ㅜㅜ그저께랑 어제 또 토덧을ㅠㅠ12주의 기적은 없었구...14주의 기적 또한 아직은 없네요..7kg빠진 상태에서 다행히 더 빠지진 않구요^^대신 개털된 머리와 가뭄에 목마른 피부가 난리가 났어요ㅠㅠ괜히 머리도 많이 빠지는듯 하고 입술은 늘 부르트고 잠도 많아지고 좀 무기력해 진듯 해요ㅠㅠ그리고...가슴이 커져서 그런건지 속옷을 입으면 명치가 체한듯 답답하고 아프네요 80c컵이었는데 지금은 80e컵 쯤 되는듯요ㅠㅠ 큰브라를 사야할지 수유브라를 사야할지 요즘 고민이랍니다^^ㅎㅎ 아랫배는 똥배마냥 살짝 애교스럽게 나왔어요ㅋ그래서 요즘 옷은 롱티셔츠나 롱니트에 레깅스 입고 다녀요ㅋ앞으로 쭈욱 계속 이렇게 입을듯요ㅎ여자이길 포기해가는 모습 보면 슬프기도 하고 더 놀고 싶기도 하지만 뱃속의 아기 생각하면 다시 행복해지는 요즘입니다ㅋ다다음주 성별 알게 될텐데 지금도 떨려요 성별 아는 즉시 배넷저고리 바느질 태교 들어가려구요~^^아기 태어나는 그날까지 뱃속에 잘 품다가 우리모두 순산합시다!!그게 최고 축복인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