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가 정확한데 하루늦어져서

2틀째되는 오늘 아침 혹시나 설마설마 해봤는데

눈물이 퐁 나네요..

계류유산을 한 번 하고
요즘 회사일로 스트레스받을때마다 수술받은 부위가 땡기듯이 아파서
일 그만둬야하나..

정상근무 외에 저녁11시출근 1시퇴근 까지 강행하고있어서요.. ㅠ ㅠ(물론 수당없이/관리직급이어서)

이러다가 올해 훅 가겠다 싶고.. 우리토란이가 안올까봐..(전에태명이어요..)
신랑하고 얘기하다 괜히삐져서 신랑이 퇴근할때 데리러와도 민숭민숭 굴었는데..

내가 예민했던 이유가 있었구나 싶어서..
신랑한테 미안해지드라구요..

계산해보니 오늘 4주1일인데
자꾸 병원가보자고 조르네요

아후 경험상 가봐도 아무소용없고 다음주쯤 가보고싶은데
아기집도 없을거라해도 아기집보러 가는거 아니라고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보고싶다고 오늘꼭 가자고하네요..

괜히 불안하기도하고..

지난주에 잘한 일 중 하나는 보건증만들어야하는데 혹시나해서 안만든일(엑스레이촬영..)
분노해야할 일은 회식자리에서 쏘맥과 소주 신나게먹은일..
테딘워터파크가서 웨이브슬라이드 대여섯번 기타등등 신나게 탄일..

아후..

분노한 일 이 더많네요.실같이 나온 테스트기 이거 맞겠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