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에서 첫번째 정액검사 결과, 기형정자 99%로 나와서 원인을 찾기 위해
원탑비뇨기과에서 받은 정액검사와 혈액검사를 받았어요.
1/11정액검사
3/7 정액검사
정상수치
정자수
1000만마리
3800만마리
1500만마리↑
운동성
45%
71%
40%↑
정상정자수
1%미만
1%미만
4%↑
정액양
6.5㏄
7.2㏄
1.5㏄
결과는
정자수, 운동성, 정액양에서 모두 기준치보다 높은 수치로 상승했지만,
가장 중요한 정상정자수가 아직도 1%미만입니다.
첫번째 정액검사 이후로, 상심이 컸던지라 정자에 좋다는 것을 많이 챙겨먹었어요.
1월 중순부터 토마토주스, 코엔자임 큐텐, 복분자원액, 부추즙(복분자,산수유 함유)을 먹었죠.

역시 정자모양은 쉽게 바뀌는 게 아니더군요.

혈액검사 결과는
정자형성에 필요한 엽산과 비타민d가0에 가깝게 나왔다고 해요.
그래서 3개월동안 엽산과 비타민d를 기준제공양의 2배를 먹으면 3개월뒤에 차도가 있을거라고 하셨대요.
그런 다음에도 임신이 안 되면 정계정맥류인지 그때 검사해 보자고 하셨다네요.

여기서 고민이 생겼는데,
저는 현재 3개월 더 자연임신을 시도해 보고 안되면 인공수정을 들어가려고 했어요.
그래서 지금 2개월째 클로미펜과 난포터지는 주사를 맞고 시도하고 있었구요.
남편이 3개월 더 자연임신을 시도 해보자고 하는데...
그럼 인공수정은 3개월 뒤가 될것이고,
그전까지 전 매달 클로미펜과 난포주사를 맞으면서 시도를 하는게 나은지,
3개월이 되기전까지는 클로미펜과 난포주사를 맞지않고 그냥 초음파 검사만으로 숙제날만 받아서 시도를 하는게 나은지 고민되네요.

클로미펜이 난자를 많이 만드는거잖아요.
그럼 난소 나이도 그만큼 늙게 되는거 아닌가싶어서요.
전 만29세 난소나이 35세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