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저도 상상하면 겁나고 솔직히 싫은데.. 막상 임신되면 또 좋을 거란걸 알거 같아요. 그래도 허니문 베이비라니 별 걱정 안하고 임신되시고.. 축하드려요~ 저랑 한살 차이신거 같은데 ㅋ 신혼 못즐기셔도 임산부 유세로 대신하시면서 즐겁게 지내시고 이쁘고 건강한 아기 순산하세요~

저도 삼십대 후반입니다. 올해 결혼하면서 남편과 애 생기면 낳고 안생기면 그냥 없이 둘이 행복하게 살자고 이야기 하고 피임은 안했는데 덜컥 허니문베이뷔가 생겼네요. 갑자기 생긴 아이라 순간 머리가 멍하더라구요 직장은 어떻게 하나? 늦은 결혼에 신혼은 아직 즐기지도 못했는데...올 여름 놀러는 다 갔구나...돈모아야겠다...나이먹어서 나려니 아이는 괜찮을 까 별의별 생각이 다 스쳐지나가더라고요 나이생각하면 감사해야하는데...그래도 입덧도하고 애기 심장소리

그렇...겠죠?..... 암튼 숑숑님 임신축하드리고 몸 관리 잘하시고 이쁘고 건강한 아기 순산하세요~감사합니당

저도 삼십대 중반인데요, 미루지 마시고 지금부터 시도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마음 먹는다고 아가가 오지 않더라구요.... 전 더 일찍 시도할걸....하고 후회하기도 했답니다 지금은 20주인데 너무 감사하며 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