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결국 병원달려가서 피검사하고 방금 9시30분쯤 결과들었네요.
아직 극초기라 56.4 수치가나왓네요
막생기준으로 지금 3주4일됫는데 56.4 면 괜찮은가요??
또폭풍걱정됩니다.
여튼 임테기 사진올리면 많은분들이 더힘들어하시는 그마음저도 잘알아서 사진은 안올릴게요.

제가 노력한점은
총 5개월준비했구요 6개월째 생겼어요.
짧다면 짧지만 저에겐 무척 긴 시간이였어요
그래서 첫번째달에는 매일 매일했구요
그런데?그런데도 실패
두번째달에도 그냥 생리끝나면 매일달렸어요
그런데 또 실패..
엽산은 계속 꾸준히먹어왔구요 남편도 아연같이먹었어요
세번째달에는 너무자주하면 정자의질이 떨어질까싶어서
생리끝나면 이틀에한번씩 했어요
무조건임신됫을거라고 생각햇는데 냉정한한줄과함께 홍양이가왔더랬죠..
결국 네번째달에는 생리 이틀째될때 가야된데서 난임전문병원을 갔어요.
신랑정자검사 , 저는 호르몬검사 다 받았네요.
막생 13일째되는날 배란일받으러갔더니 호르몬도 다 정상이고 남편도 정상이라네요. 난포잘커줬고 숙제날잡아주시고 ,난포터지는거 까지봤지만 실패.
다섯번째 달에는 나팔관조영술했네요.
나팔관조영술 해서 그런지 난포가 잘 안자라줘서 난포터지는주사맞고 숙제햇지만 실패..
여섯번째 달에 다시 생리2틀째 병원방문.
클로처방해주셔서 생리5일째부터1알씩먹엇고, 배란일잡고 난포터지는주사맞고 이번달에 성공했어요!!

이번달은 솔직히 자꾸 실패해서 챙겨먹던 엽산도 안먹고
신랑만 매일토마토갈아먹고 아연챙겨먹게했어요.
그리고 매일 신랑운동시키고 (슈퍼정자만들기위해)
ㅈㅓ도 매일저녁마다 신랑하고 나가서 매일운동했어요
배란일 관계하고나서도 매일걸었고 ,저번주토요일은 등산도 하고 열심히운동한게 도움이 많이된것같아요
특히 신랑 운동이 젤 중요한것같아요
저희신랑은 매일헬스장에 갔고 밤마다 또 저랑 운동햇거든요
그리고 숙제날은 정말 숙제 같고 사랑나누기가 싫어서
이번달은 처음으로 집이아닌 다른장소에서 사랑을 나눴어요
의사선생님이 10월12일 밤에 숙제한번 내주셨는데 혹시몰라서 13일 아침,저녁 으로 또했어요.
그리고 다리도 들어올리고있었고 ,그냥 안씻고잤어요.
정말 아무런문제가없는데 임신이 5달동안 안되서
저희부모님도 걱정많이하셨는데 ㅜㅜ진짜 곧 제 생일인데 생일에 선물로찾아와준것같아요.
저는 교회다녀서 매일밤마다 생일선물로 건강한아기보내달라고 정말열심히기도했고 , 신랑도 특별새벽기도에 매일나가서 울며 기도하며 간절히 기도했어요
마음을 편히먹어야 임신이된다고하는데
저는편하게먹엇던적 없고 계속 애타게기다렸어요.
그리고
이번달에 미신일지도모르겟지만 석류사진도 폰배경화면에 해놓고 , 임신한 친구 엉덩이도 만지고그랬네요.
진짜
그냥 제가 제일 아기가 찾아와준건 기도와 운동인것같아요
신랑열심히 운동시키고 저는 열심히 걸었던게 이렇게 아기천사가 와준것같아요.
다들 힘드신마음 알아요..진짜조금이라도 도움이될까해서 글올려요.
보통한방에 임신된 친구들보니 남편들이 운동을 좋아하고 보통 군인 남편들이 한번에 임신이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이번달에 남편운동열심히 시키고 저도 운동해서 성공한것같아요.
무리한운동은 아니더라도 걷기운동
남편은 조금 무리해서 운동시키세요.
그리고 숙제하기전에 ㄱ남자가 커피마시면 정자활동성이 더 좋아진다고해서 숙제하기 30분전 아메리카노 찐하게 타서 남편먹였어요 . 이것도 이번달 처음해봤는데 딱 신기하게도 커피빨도 어느정도잇엇던것같아요.
진짜 인공수정,시험관, 많은 생각했었는데
너무감사하네요..
모두 다 좋은기운받고 다같이 임신에성공했으면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