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일 막생.. 3월 31일 예정일이었는데
한 이 주 전쯤부터 좀 어지럽더라구요. 보통 어지럼 느끼면
그리고 한 이틀 뒤에 홍양 오는데 너무 일찍 어지러워서
이상하다했지만 그동안 너무 많은 증상놀이에 지쳐있던터라..
또 새로운 증상 하나 나타나샸군.. 하며 넘기려 애썼어요..
사실 무진 신경쓰였지만.. 냉정한 한줄에 상처받고싶지않아서
예정일까지 무조건 기다렸습니다..

근데 예정일 한 이 삼일 앞두고부터.. 양치질할때 잇몸을 좀만 건드리면 아프더라구요.
늘 쓰던 칫솔인데 날카롭게 느껴지고.. 피맛도 나고 그랬어요.
빨리 찾아온 어지러움과 약해진 잇몸이 평소와 다른 증상!!
예정일 앞두고 배가 너무 홍양 올 것 처럼 아파서
기대말자.. 기대말자.. 하다가 예정일 하루 지나고 해보니
정말 두 줄이 뙇!! 시약선보다 진한 줄이 뙇!!

병원.. 신랑이랑 같이 가고싶어서.. 신랑 일이 한가해질 이 주 후 정도에 가보려구요. 병원 댕겨오기전까지눈 임산부방이 아니라 이 임준방에서 기다리렵니다!!

그렇게 놀고 먹으며 기다릴때는 소식없다가 저도 신랑도 미친둣이 바빠서 쉴 여력도 없을때 찾아와줬네요..
병원에서도 잘 자리잡았다는 좋은 소식 기다리며.. 바이러스 뿌립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