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친언니가 지하철 타고 출퇴근 하는데
언니가 지하철 타는 역이제가 다니는 회사랑 두정거장 거리밖에 안되거든여
근데 아침에 출근해서 컴터하고 있는데
언니가 생리통땜에 아파서 지하철 화장실에 쓰러져있다고 연락이 온거에여
언니가 원래 생리통이 심해서 응급실 간적도 몇번있고 걍 길가다 쓰러진적도 있거든여
걱정되서 택시타고 지하철화장실로 찾으러 갔다가 구급차 불러서
젤 가까운 곳에 있는 병원 응급실로 갔어여
근데 병원 의사.간호사 분들 다 마스크 하고 계시더라구여 ㅠ
병원 접수랑 다 하고 의사진료 받으러 들어갈때 같이 따라들어갔는데
의사쌤에 저보더니 임산부가 이런데 와 있어도 되냐고 그러면서
저보고는 얼른 가라고 그러더라구여 ㅠㅠ 27주 여서 배나온게 티가 나여
그래서 언니 진료받는거까지만 해주고 저는 다시 회사로 돌아왔는데
괜히 걱정되네여 ㅠㅠ
병워에서 감염(?)된 사람들 많잖아여 ㅠ
그리구 저 사는 동네 병원에서도 의심환자 나왔다고 하는 병원도 있고
오늘 따라 일하면서 외근도 많이 나갔다 왔거든여 ㅠㅠ 괜히 걱정되여 ㅠㅠ
내일부터라도 마스크 꼭 하고 다녀야겠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