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입한지 얼마안 된 신입회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지금 인생 일대의 큰 고민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일반 지방대학에 이번 06학번으로 입학을 하게 되었는데, 저는 반드시 아이비리그나 주요 주립대학에 반드시 입학하고 싶습니다.

지금 저에게 전혀 다른 선택의 길로 들어가는 시간이 4일 남아있습니다. 과연 어떤길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지 진심어린 조언을 제발 부탁드립니다. 시간이 너무 없습니다.

(먼저, 저는 반드시 외국의 주요대학을 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번 10월 상근 예비역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럼 첫번째 선택은, 6월까지 지방대학을 한학기 다니고, 상근 예비역을 수행하는 겁니다. 상근예비역을 수행하는 2년동안 주어지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그 시간을 영어 공부에 매진해서 군복무가 끝난 후 c.c나 유학시험을 통해 가는 길입니다.
그리고 두번째 선택은, 제가 지금 영어 실력이 많이 부족하기 떄문에,(토익 500점 정도...-_-;;) 지방대학에서 한학기를 다니면서 시간낭비를 하기보단, 대학 등록을 포기하고 그 돈으로 서울에 올라가서 하숙생활을 하면서 학원을 꾸준이 다니면서 영어공부만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10월달에 상근 예비역을 가는 것은 위와 동일 합니다.
마지막으로 세번쨰 선택은, 첫번째 선택과 같이 대학을 다니다가 군복무를 하고 다시 복학을 하여 대학 자체의 교환학생이나 자매학교 학위 인정 프로그램을 이수하는 것입니다..
지금 두번째 길을 선택하기 위해선 대학 등록 포기일이 4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그 길을 선택하려니 너무 무섭고 두렵습니다...ㅠ.ㅠ(아무것도 보장된 것 없이 막무가내식으로 영어 공부만을 위해 대학을 포기한다는 것이...)

그렇게 한달을 고민하다 결국 이사이트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제발 도와주십니오.. 21살인 저에게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앞으로의 인생에 후회 하지 않을 선택이 될지 참된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혹시 저와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거나, 혹은 이런 고민을 헤쳐 나간 경험이 있는 분이 있으시다면 어떤 선택이옳은 것인지, 그리고 지금 제가 알고있는 것이 얼마나 많이 부족한지 그런것들을 자세하게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