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쫌 알아서 캐어해줫으먼 하는데 애기 보고싶어하시는 맘은 알겟지만.. 막 델고 갓다가 애 아프면 이건 또 엄마 책임이자나여ㅠ

설에 딱 백일
그 누구도..
오지마라, 당일에 와라, 집에가서 자고 아침일찍와라
말씀없으시네요

시골 촌집에 방은 3칸인데
삼촌네, 큰아주버님네, 시부모님 한방씩 떡하니 차지하고나면
저희는 어디로? 하아ㅡㅡ
수유도걱정이고 밤에 잠도 걱정이고 뒤로 연휴가 길어서 당일에 일찍 안보내주실거같아 것도 걱정이예요..

시댁이 같은지역이라 애낳고 40일 좀 지나고 부턴 주말마다 갔었네요
힘든데 뭐하러오노 하신적없고 되려 매주 오라시는..ㅜㅜ

친정은 집에서 이십분도 안되는곳에 잇긴하지만 언니네 오는거랑 맞춰서 가자고... 아직 아기띠도 안하는 애를 왜이렇게 델고 나가려는지ㅡㅡ

50일된 아기를 따로 방도 없는데 데려가실려구요?
짧은거리도 아니고... 어머님도 구지 오지말라는데? 남편분 욕심이 지나치네요. 아직 사람 많은 곳 가면 면역문제도 있고 감기라도 걸리면 어쩌려구요?
아기가 따로 쉴 공간이 없다면 시끄러워 잠도 못자고 밤새 칭얼거리고 울고 중간에 집에 다시 돌아오셔야할수 있어요.

예방접종 하러 갓을때도 집에 와서 하루죙일 잣거든요..지가 안본다고 생각이 없는듯

저같으면 안가요~
50일밖에안됐는데 무리에요~ 제딸은 117일됐는데도
밖에나갔다오면 힘든지 찡찡돼요~

눈치껏 행동해야겟어요ㅠ

한시간 반이면 당일만 잠깐 보고오셔요
아기때문에 아마 아무것도 안하실거에요
아기만 봐도 버거운데..ㅜㅜ
눈치봐서 아기 울면 가야겠다 일어서셔요

분명 잠자리도 바껴서 적응해야할텐데. 아효ㅠ

가지마세요. .애기 핑계대고. . 아직 어리고 약한데. . 거기에 모유수유까지. . 가는날부터 아기 울고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