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학원에서도 그렇게 하루만에 그만둔 쌤 계셨는데..
(그 쌤도 피비쳐서 응급실 갔다가 담날 바로 그만뒀어요)
다 알아서 잘 굴러갑니다.
급하게 알바를 쓰든, 다른쌤들께 시간을 더 주든..

눈 딱 감고, 신랑말처럼 하세요.
원장이 난리 치겠죠.. 죄송하다고만 대답해야죠 뭐...

저두학원강사..작년에계획하지않았던아이가생겨서임신인줄도모르다5주부터입덧하면서알게됬어요 수업할때올라오고도저히못하겠어서울면서잘말씀드렸거든요 다행히일주일동안사람구해져서마무리하고나왔어요 피가보일정도면당장그만두세요ㅠㅠ

후임 구해야하는것도 맞지만.. 그렇게 무리해서일하다가.. 아기 잘못되면.. 누가 알아줘요..ㅠㅠ
바로 당장그만두는건.. 힘들겠지만.. 수업 줄인다거나.. 조정가능하다면 원장님과 상의 해보시는게...
유산기있다는데.. 무리해서 억지로.. 일하는건.. 너무.. 힘들잖아요.ㅠㅠ

유사 업종에 일을 하실꺼면....서로서로 배려가 필요 하실꺼 같애요...다신 이쪽 계통으로 발 들여 놓지 않을꺼면 몰라도....돌고 돌면 부딛혀요..ㅠㅠ~

당장 자리를 비우면 곤란한 직업이었다면 계획을 가지고 임신을 하셨어야했는데 ㅜㅜ 그러질 못했으니 어쩌겠어요ㅜ 당장 내아이가 위험하다는데, 철판깔고 못하겠다고 하실수밖에요;

맞는 말씀!!!

222222 내 몸이 우선이죠. 잘못되면 누가 책임져줄 건가요? 저같으면 난리를 치던말던 남편 말대로 합니다. 책임감요? 아이에 대한 책임감이 먼저죠.

죄송한건 사실이지만 지금 상황으로서 나가시는거 무리 아닌가요? 회사에서 맘에안들면 개인 사정 봐주나요? 그냥 짤라버리지.... 전 그거랑 비슷하다고 봐요. 본인 먼저 생각하세요.

아.. 어려운 문제네요. ㅠㅠ 일단 수업을 딜레이 하는 동안 후임이 구해지면 가장 좋은데.. 학원입장에서도 참 난감하겠어요. 보통 후임자 뽑을 때까지 한달정도는 기간을 확보해주시는게 예의인데... 유산되면 큰일이니 일을 할 수도 없고 ㅠ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네요.. 님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후임자 뽑히도록 여기저기 구인 글도 올리고 돕는다면 빨리 구해지지 않을까요?

내아이만큼 내가족 만큼 소중한건 없습니다~ 아이를 위해! 용감해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