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회사는 10인 미만의 직원으로 구성된 회사이고여자는 3 남자 6입니다.
근속은 제가 7~8년가량 되서 고참자에 속하고(결혼은 올초에 했습니다)현재 임신한 여자분은 근속이 1년 조금 넘었어요 (이 여자분은 결혼한지 2년쯤 됬고, 나이는 저보다 한살 많아요)다른 여자분은 저랑 임신한 사람과 업무가 다르고 사무보조 하고 계시구요.
제가 평소에 올해 아이 갖을 계획이고인원이 별로 없기 때문에 다른분들께도 피해를 끼칠까 싶어서미리 이해도 좀 구해놓고 그래오고 있었는데근속 1년 조금 넘은 여자분이 오늘 본인 임신 4개월이라는 얘기를 건너 들었어요...직접 들은거 아니고 건너서 듣고, 그것도 남자들한테는 어제 다 말했데요..
업무상 제가 인수인계 받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고올해 저도 아이를 갖을 계획인데대표님은 한 사무실에 임신하려면 서로 이해하고 했으면 좋겠다 했었거든요..인원이 적으니까..
근데 말도 안하고 있다가 4개월이라고 얘기하고 그것도 건너서 듣고그것도 건너서 들어보니 원래 배 나올때까지 얘기 안하려고 했는데 밑에 후배직원이 본인 때문에 계약기간 종료될까봐(복잡한 사정이 있음;;)미리 얘기한거라고 하네요...ㅎㅎ
같은 여자고 진심으로 축하해 주고 싶은데정말 그런 맘이 안드네요...직속선임자 입장에서 일 퍼다주고 싶은 나쁜마음만 생기고보통 언제쯤 알리시는건가요??
같은 여자인데도 정말 이해가 안가요...제가 너무 속좁은건가요???
과거 유산이 있엇다면 그럴수 있다고 하는데 그런것도 아니고.. 참 이해가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