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일 막생이고 배란추정은 14~16일입니다.예정일은 3월 29일이구요~~

26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원포페스터??요걸로 했더니 단호박 한줄이었어요~~
우울해서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 퇴근하고 신랑이랑 외식하고 들어가서 봤더니 두줄...ㅎㅎ
폰으로 찍었더니 잘 안보이는데 흐리긴 하지만 딱 봐도 붉은선이더라구요~
그런데 오히려 무덤덤히 이건 시약선일거야...라며 신랑한테 말했네요...
사실 아직도 좀 기대가 되기는 해요~
그래서 내일 아침에 한번만 더 하고 아니면 일요일 홍양맞을 준비하려구요.ㅋ

사실 저는자궁내막증땜에 복강경 수술을 두번이나 하고 예방약을 5개월?6개월 정도 먹고
이제 임신첫 시도인데 너무 기대가 컸나봐요~~
병원에서는 임신준비할거라니까 웃으면서 시도해보라는데 괜히 맘이 불편하더라구요~
임신이 잘 안될수도 있다는 생각때문에...
실망하는 저 보고는 신랑은 애 없어도 둘이 잘 살면 된다고 위로해주는데...
전 꼬맹이가 뿅~~하고 나타났으면 좋겠네요~

넋두리 했네요~~
글을 쓰다보니 저보다 더 힘드신 분들이 훨씬많으실텐데 주제넘게 힘드네 마네 한거 같기도 하지만...
전적(수술..ㅋㅋ)이 있으니 걱정되나보다 하고 너그러이 봐주세요^^
아직 홍양 예정일 안되신 분들 모두모두 뱃속에 이쁜 아가 하나씩 쏙쏙 들어가있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