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달26일예정일이구 사는곳은 유명한 관광지에요
첫애있어서 어머님내려와서 열흘정도봐주시기로했죠 어머님하구 편해서 제가와주십사햇어요..
근데 아주버님내외랑 애들둘도 와서 3박4일정도
잇을거라갑자기...
사실 축하겸 놀러겸오는것이긴한데..
전 멘붕이었어요..
평소 집안물건 남손타는것도싫은데..
제가 청소며 첫애장난감이며 소독이구 싹해놓고가면...
아마 애들있어서집이엉망이되겠죠..
침실도막애들이 들락날락일거구..
제가하는 수준의 청결이랑다르니..
전 외출후 무조건 손발씻고 밖에서입은옷 갈아입고그러는데.. 애들 뭐먹고 손기름기묻은걸로 장난감 만지고 ..이런것도 싫어서 저희애는 머먹으면서 가지고놀게않해요 먹을땐 자리에앉아서 다먹고 놀게하죠..
이래저래신경쓰일게많아서 신랑이랑통화하는데
갑자기짜증이받혀 울음이나왓어요..
근데신랑은그게 울일이냐며 축하해주러오는거고..
싫으면 오지말라 하던가 이러는데 어찌 제입으로오지말라소리를...ㅡㅡ
애들오면 당연집어지러질수도있고한건데 뭘그런거가지고 우냐고..
네.. 제입장 이해못하겠죠..
둘째라 예정일즘이면 조리원이나 병원에잇을텐데
안주인도 없는집에 아무리가족이라지만
애들와서 온집 다어지러질테고
깔고덥고한이불도 언제다빨아서 정리해놓을것이며..전 빤히 그림이그려집니다..
신생아온다고 침실이불이고싹 빨아놓음
애들이 막 올라와서 뛰고구르고하겠죠..
하............ㅠㅠ
갑자기 다짜고짜 표를알아보라니 넘황당했구요..
제의사를좀 물어주기라도하지.......ㅠ
짜증나서 만사가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