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단호박이라서 글 올렸었는데
오늘 아침에 해보니까 연하게 원포 두줄 나왔어요..
임테기 사진은 안올리려구요..그게 은근 상처도되고 두줄 사진 올라오면 조바심이구 서글프고 막 그렇더라구요...
(3월 19일 막생, 4월6~7일 배란, 19일 예정일이에요)

두달전 화유때문에 아직 모든게 너무 조심스럽네요..
그때도 엽溜㏊?원포 두줄 나왔는데 안될려고 그랬는지 피검 수치도 17밖에 안되었구..ㅠㅠ

한달 걸러뛰면서 생리도 보니까 덩어리;;도 나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이번달에 다시 스마일배테기써서 배란 확인하면서 럽럽했는데 아직까지는 성공인가봐요 ㅠㅠ
맘 놓으면 애기 생긴다고들 하는데 전 맘 놓은적은 없구요
다만 그냥 이번달엔 성공할거 같다는 느낌도 있었구
배란 당일까지 럽럽 협조해준 신랑덕도 있는거같구요 ㅎㅎ;;

다만 집에서 털실내화 꼭 신고다니고,
엽산 비타민 챙겨먹구 신랑은 우엉연근 우려낸 물 마시게하고 저도 같이 마셨구요
회사를 관둬서 수면시간이 조금 길어지고 과외만 하고있는데 맘이 좀 편해진 덕 같아요.
원래는 내년3~5월생 바랬는데..조금 앞당겨지긴했지만 너무 감사하고 좋네요 ㅠㅠ
이번엔 아가 잘 품고 있다가 출산하고 싶어요

금요일에 자궁경부암 검사할 겸 산부인과가서 피검 받아볼 예정인데 걱정반 설렘반 그렇네요!
(송파 문산부인과 다녀요~^^)

다들 너무 기다리시는 아기 천사 꼭 만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