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1일 결혼식고 신행을 갔는데 마지막날부터
설사랑 복통이 있어서 한국오자마자 병원가서
피검사하고 엑스레이도 찍었어요
임신가능성 있다고 말했는데 피검사결과 그때는
너무일러서인지 임신이 아니라고하셔서 며칠 약도
먹었구요 그런데 열흘후쯤? 생리가 없어서 혹시나
테스트를 해보니 임신이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산부인과 가서 초음파보니까 신혼여행에서 수정
된것같다고 만약 그때먹은약때문에 문제가 있다면
착상이 안됐을거라고 걱정말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안심하고 2주후에 심장소리듣기로하고
집에왔는데 이삼일지나서부터 출혈이랑 복통이
있어서 바로 병원에갔더니 아기집이 안보인다고
자연유산된것같다고 하시더라구요 수술도 필요없고
자궁수축제만 삼일정도 먹고 일주일후 초음파다시보고
자궁깨끗해졌다고 하셨구요 그냥생리한거라고
생각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아직 첫생리가 없었어요 계산상으로 자연유산된
날짜로 따져보면 생리할때가 된것 같은데 혹시나하고
테스트기 있던걸 해봤는데 두줄이 나왔어요
잘못된건줄알고 두개를 다시사서 해봤는데 두줄이네요
몸조리한다고 이주정도는 관계를 안했는데 신혼이다보니
좀 괜찮아진것 같아서 3월3일날 딱한번 관계가 있었는데
첫생리도 없이 임신가능성이 있을수 있는걸까요?
병원은 다음주쯤 가볼생각인데 겁이나요 뭔가
잘못됐다거나 또 유산될까봐
신랑도 저도 아기를 기다리고 있어서 더 걱정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