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초부터 9월달까지 배란유도 인공3차 유산 2번..
많은 일들이 있었던 해였어요~~^^;;
다낭성증후군 진단받고 열씨미 병원다니면서 배란유도에 인공하면서 복수가 많이 차서 임신6개월정도 되는 배부여잡고 주사맞고.. 결국 두번 임신확인했지만 두번다 유산...

그리고 병원다니면서 배란확인후 숙제..
이큒r />이달까지네요..

원래도 몸이 안좋았는데 호르몬완젼깨져서 생리혈이 끈적끈적한 점액질처럼 시꺼멓게 나오고...
목 어깨 등 다리 저리면서 통증까지 오더라구요..ㅡㅠ
손발배찬건 당연지사구요...

친구가 해독했다는 말듣고 그냥 독소빼야겠다는 생각으로 무작정 디톡스 시작했어요...
처음 맥파검사도 받고..
혈관나이 50대에 어혈양많고 심장펌프질도안되서 순환도 안되고..

끝난지 일주일....

디톡스도중에 손발배 따뜻해지다못해 한번씩 후끈..
아는언니가 놀랬어요..ㅎㅎ
목 어깨 등 다리 저림으로 통증으로 잠도 못자고했는데 완젼 없어지구요..
윗배나온거 들어가구요ㅎㅎ(말라서 다이어트로 한거아니였네요~^^;;)
아침일어날때 개운해지더라구요...

생리시작해서 가던병원 옮길려고 다른병원으로 진료받으러갔어요..
헌데...
초음파상 다낭성은 안보인다네요...ㅡㅡ;;;
분명 예전병원에선 포도송이도 봤는데...
뭘까요?
난소도..자궁도 모양도 이뿌고 완젼 깨끗하다네요...
일단 호르몬 결과가 나와봐야 정확하다지만..
그 많던 포도송이들 어디간걸까요? 의문...이예요...

생리혈은 일단 찌꺼기 엄청나오구.. 혈색이 맑아졌어요..
맑은 피색?

기다리던 임신은 아니지만.....
내몸이 좋아지고 순환잘되는거 내가 몸소 느끼고...
병원초음파상 다낭성 아니라는 원장님 말씀듣고...

몸관리 조금만 더하고...
배란일 잘잡고 원장님 말씀 잘들으면 빨리 아기천사가 올꺼같은..
그런 기분이 들어서.. ㅎㅅㅎ
잠도 안오고.. 기분은 좋고..
주저리주저리 했네요...

저역시도 아픈일 힘겨운일 지금도 열씨미 노력하지만..
힘든건 사실이죠..
아무리 긍정적으로 생각해도...
그래도 조금 늦지만 아기천사가 천천히 와줄꺼라고 다시한번 기대되는 밤이네요...
넘 긴글이네요..ㅎㅎ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용~~~
홧팅들 하구~~ 예비아기엄마님들 힘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