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요새 매일 양보받네요ㅠㅠ 감사하기도하고 민망하기도하고~ 신랑한테 나대신 양보 많이해주라고 했어요. 아직 살만한 세상인듯해요

저는 20주 넘어서까지도 양보받은적없었는데..ㅋㅋ배가 작아서 그랬나봐요ㅋㅋ
양보해주심 감사한마음과 동시에 시선집중되니 좀 부담스럽기도하고ㅋㅋ
근데 또 배나온거 눈에 보이는데도 양보는커녕 밀치고 자리차지하는사람들보면 좀 기분 그럴때도 있더라구요ㅎ

21주 임산부 지금까지 두번 양보받아봤어요. 여대생 한번, 나이 드신 아주머니 한번^^ 정말 고마웠고요... 근데 아저씨들은 임산부 뺏지랑 제 얼굴 스캔하고는 자는척 하네요.

저도어제첨으로 자리양보받았는데 진짜기분좋았어요ㅎ
저는젊은아가씨같았는데ㅋ 요새는 마음씨착한여자가 얼굴도이쁜가봐요ㅎㅎ

저도 두 번 정도 양보받았는데 다 아저씨가 양보해주셨어요! ㅎㅎㅎㅎ
그냥 별 말 않고 서 있었는데, 앉으라고 해주셔서 ^^;;;
배는 살짝 나왔지만 입덧이 심할 때였던 터라 어찌나 감사한지 ^^

아줌마들이 양보 잘해주시더라구요 담은 아저씨 ^^

저도 지금까지 두 번 양보 받았는데 처음에 너무 기분이 좋더라구요~
조금 젊으신 여자분이었는데 바로 옆에 다른분이 서 계셨는데도 굳이 저를 툭툭 치시면서 저보고 앉으라고 해 주시더라구요^_^
그 날은 하루종일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근데 어제는 제가 서있던 바로 앞자리가 나서 앉으려고 하는데 어떤 아주머님께서 어디서 나타나셨는지 저를 밀치고 자리를 떡하니 차지하시더라구요
조금 나이드신 아주머님인지라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을 법도 한데 어젠 너무 기분나빴네

저도 그때쯤 붙는옷입을땐 자리양보 받았었어요. 참 감사하죠.
지금은 8개월인데 뭘입든 티가 나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