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예단들어가는날인데요
큰힘
지금 제 기분은 너무 우울합니다.
오빠 회사버스가 주말에는 시댁(대구) 까지 가서 같이 타고 가는중인데요.
세시간 거리인데 저랑 멀리 떨어져 앉았습니다.
차 타면서 인사도 아는체도 없었구요.
원래 타인은 타면 안되니까 이해할수있어요.
그런데
자기 옆자리 아는 여직원이랑 한시간반째 대화중입니다.
다 자는데 그 둘만 열심히 말하네요.
신경을 끄고 싶지만 오빠 목소리가 들려서 신경이 안갈수가 없네요
이따 버스에 내려서 화를 내야하나요 참아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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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든샘
중간에 쉴때나 기회봐서 꼭 섭섭하고 서러웠다고 말하세요~~
이래저래해서 섭섭하다고 말하는 게 자존심 상하는게 아니거든요
말해줘야 상대방도 잘못했구나 깨달을수도 있구요~~ 남자친구가 배려가 부족하네요 토닥토닥 -
눈내리던날
자존심상해서 이런 제 상태 말 못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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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
오늘은 예단 들어가는 날이니까 시댁에서 험한꼴 안보려면 닥쳐라...
하고 문자하나 날려주세요... -
돋가이
다들 자지만 정말 이방인같은 느낌이라 눈물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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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
열받져,
딴날도아니고예단들어가는떨리고긴장되는날인데
전표현해요 -
도도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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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픔
전 당장 전화걸어서 옆사람 다들리게 말할거에요 내가 같이 타있는데 끝도없이 무슨 대화를 해대냐고 조용히 입닫으라고..ㅡㅡ 예민예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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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뜨다
열받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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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솔
지금 너무 섭섭해서 말로다 표현이 안되네요. 하필 예단들어가는날 멀리 떨어져 앉았으며 여직원과 수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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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랑
저같으면 섭섭해서 화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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