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깍이 초보 엄마는 임신 때부터 낳고 키우기까지 쉬운게 하나 없네요~
친구들은 이미 다 옛날에 겪은 일들이라 그닥 도움이 안되고 이유식을 시작하려니 막막 ㅠ
애 하나 보기도 너무 힘들어 결국은 시작하자마자 포기하고 배달이유식을 시켜먹었는데
배달 오는 양은 일정한데 저희 아이는 그날그날 먹는 양이 달라
어떤 날은 하나가 모자라서 두 개를 먹일 때도 있고
또 어쩔 때는 하나도 못 먹어서 반절 넘게 버릴 때도 있었거든요
외출하거나 친정시댁에서 자고 오는 날이면 요즘같이 더운 날은 상했을까봐 못 먹이겠더라구요
그렇다고 다시 만들어 먹일 용기가 안나 망설이는데
옆 동 언니네 놀러 갔다 알게 된 베베푸드 이유식은 소포장 되어있어서
제가 그날그날 아이컨디션에 따라
많이 적게 조절해서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제일 만족스러워요ㅋㅋ
즉석조리식품이라 조리방법도 간단!! 물 넣고 3분 있다 저어주면 끝이에요
맛없으면 어쩌나 혹시라도 아이가 안 먹으면 어쩌지 했는데 맛있나봐요
한 그릇 다 먹고 모자란 듯 해서 저녁에 먹이려고 덜어 놓은 거 꺼내다 먹었네요
저처럼 이유식이 두려운 분들한테 추천해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