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6주 접어드는데요.
친정엄마는 임신확인하자마자 입덧 시작했다고 하는데 전 아무렇지도 않고..
가끔 밥먹은게 목에 걸려있는 느낌? 그러나, 또 소화도 잘되요ㅎㅎㅎㅎㅎ
주말엔 누워있었으니 그런지 골반있는 데가 욱신욱신 하더라구요.
그것도 누워있거나 쉬고 있을때만 느끼지 평소 일하는 때에는 무신경한지 잘몰라요..
버스한번 탔는데 딴때보다 멀미가 심하다 느낀건 있었네요.

근데 엊그제부터 가슴아팠던게 잠잠해지고는 있어요.
가슴 아픈건 뭐 사람마다 아팠다가 안아팠다가 한다해서 그냥 마음 편히 먹는데,
저처럼 이렇게 증상이 별로 없는 분들 계신가해서요.
모아에 막 글보다보면 계류유산이니, 자궁외임신이니, 심장이 안뛴다니 이런 글 볼때마다 안타깝고 속상하지만
임신증상이 없는 전 두렵기도 하거든요ㅠㅠㅠㅠ

지난주 방문한 병원에선 아기집도 잘 자리잡았고, 유산기도 없다고 했구요.
혹시나 피비침이나 임신증상이 없어지고 하면 그때오라고다음주에 심장소리 들으러 오라했는데,
입덧을 하는 분들은 그래도 뭔가 진행중인가 싶을텐데 전 증상이 없으니 오히려 이상해서요..
저 같은 분도 계신가요? 위에 쓴 증상은 진짜 예민하게 찾고 찾은 제 증상입니다..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