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8살이고 제 여자친구는 17살이였습니다.
같은 동아리활동을 하면서 알게 됬는데
처음 그애는 오래 사귀던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그남자랑 헤어지고 저에게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런식으로 상담하다가 계속 톡을 하게 되었습니다. 톡을 하면서 영화도 보고 썸타듯이 막 지내다가 왜 고백안하냐는듯이 말해서(뭔지 아시죠?) 제가 고백해서 사귀게되었고 무척 잘지내고 잘 사귀고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오후까지는 내일 봐서 좋다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하다가 밤에 갑자기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자기가 아직 전 남자친구를 완전히 정리하지 못했고 그런마음으론 저에게 상처만 남기게 될거라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결국 헤어지고 저는 너무 잊을수가 없어서 다시 잡았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아직까지 남자를 만날생각이 없다고 자기 삶을 사는게 더좋다고 하더군요...
근데 요즘들어 다시 저와 갠톡을 하기시작했습니다...
전 아직 그애를 좋아하고 있어서 다시 좋아질수도 있지않을까란 기대감과 이젠 아무렇지 않은건가라는 슬픔이 드네요...
갠톡으로 얘기를 하던중에 우리가 헤어진 이유를 그애가 먼저 꺼냇다가 그냥 말 안한다고 하는데... 자기가 사람을 질리게 하는 나쁜애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전 그애가 좋고 계속 갠톡도 하는데 다시 잘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그애는 어떤 마음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