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힘들게 가진 아가라서 뭐든지 다 해주고 싶은 우리부부였습니다.
그런데 낳고보니 그말은 안드로메다로....ㅡㅡ
하루하루 전쟁같은 일상을 보내고 있던터라 백일잔치는 생각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주위에선 다들 이쁘게 파티도 하고 근사한 사진도 자랑하고..
육아에 힘들어 울아들만 백일잔치를 그저그렇게 해줄순 없겠더라구요.
그래서 아들이 잠자는 시간 짬을 내어 폭풍검색질에 들어갔습니다..

제 성격상 뭐든지 쏙 맘에 들지않음 나올때까지 찾는 성격인지라...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물론 가격도 중요했구요.
베**백일상은 그런면에선 가격이 저렴한편은 아니였어요..
그런데 저렴한 곳은 넘 평범하고 백일상이 허전하고.
그냥 굳이 대여를 하지않아도 될 만큼.. 그돈이면 제가그냥 만들어서 해도 될 정도였어요..
이왕 돈주고 하는거면 생색낼 정도로 이뻐야 하잖아요.
베**백일상은 가격대비 제맘에 쏙들게 넘 이쁘더라구요.
그래서 최종 결정을 하고 선택했습니다.

백일전날.. 택배가 도착하고.. 아기는 친정에 잠시 맡기고..
신랑과 둘이서 신나게 꾸몄드랬지요...
한시간 정도 꾸며놓고보니 남부럽지않을 정도로 이쁘더라구요
무엇보다 우리아들이 넘 좋아할거 같았어요..
아니나 다를까 알록달록 이름머핀을 보고 함박웃음을 띄더라구요..
칼라를 보고 좋아할 시기이니까요.
시댁친정 식구들...모두다 보시곤 너무 이쁘다고 어디서 이런걸 다 빌렸냐면서
다들 좋아하셨습니다.
그소리에 어깨가 으쓱했지요..

그렇게 잔치를 치르고 요렇게 이쁜아이들을 다시 반품할 생각하니 넘 아쉬웠어요...
사진이라도 많이 찍어야겠다싶어 엄청많이 찍었습니다..

아무튼 넘 걱정을 많이했던 백일잔치를 베**백일상 덕분에
무사히 마무리 할수 있었습니다.
온 가족들과의 또다른 추억이 생겼네요..
나중에 울아들이 커서 사진을 보고 많이 기뻐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