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많은 걸 포기하면 여행은 가능하겠네요....ㅎㅎ
겪어본 일이 아니다보니까 겁도나고 걱정도 되고 했는데 조언 감사해요~~^^
저는 나중에 또 가면된다...생각하고 마음을 내려놓고 다녀올까봐요~ㅎ

저번주 76일아가와 친정식구들과 다녀왔어요.
몇년 해외나가 살아야되서 지금 아니면 식구들과
다같이 시간못낼듯해서요~
뱅기는 이륙때 수유하고 수유후 잠들어서 수월했어요~
돌지난애들보단 차라리 몇개월 안되면 먹고 자고 밖에 안해서 괜찮더라구요.
다만 관광은 포기하시는 부분이 많을거예요ㅎ
숙소에서 푹쉬고 맛있는거 드시는 정도요~
짐은 캐리어에 싸가면 되니깐 큰걱정 없었구요,
바람이 심해서 유모차 태워보지도 못해서 젤 짐이였어요 ㅎ

제주도야 금방이긴한데...비행기서 우는게 문제죠ㅠ엄마도 민망하고...같이 타고가시는분들...특히 미혼분들은 좀 그래할 수도...아기가 순하길 빌어요~짐도 많고...

10개월에 제주갔었어요
비행기 대기시간이랑 잠 시간이 겹치는 바람에 비행기 이륙전에 너무 울어 혼났지만 제주에 도착하곤 잘지냈어요
완모아기라 관광지에 수유실이 없어 ㅜㅜ 차에서 해결했고 휴대용 유모차 썻고 이유식은 시판 이유식 먹였어요
6개월이면 충분할것같아요

카시트 비행기 시간 안맞아 못빌린거 빼곤 괜찮아요
제주도 이동시간이 길기때문에 아기띠해서 이동하니 힘들었어요 ㅜㅜ

윗분말이맞아요
전친정가는일줄치짐싸는데도 아기짐이한짐이네요
완모인데도불구하고요ㅠ,
근대식구들이조금씩들어주고안아주고하면
괜찮을거같아요!!

저는 데리고가보진않았지만, 지금 여행가라면 충분히 가능해요~^^ 게다가 식구들많으면 안아줄 손도 많고,..대신, 아가 짐이 장난아니게 많다는거 ㅎㅎ 분유먹이게 되면 젖병소독할 기계. 또는 열탕소독할 냄비까지 들고가야할지도...ㅋㅋ

아이보다 애기가 더 나을 수도 있어요. 메뉴선정도 그렇고 관광지 선정도 그렇고.. 공항 근처에 유모차 대여하는 곳 있을 꺼에요.

저번달 3월17일 2박3일로 32주인데 36개월 큰아이와 다녀왔어요 아빠없이요ㅋㅋ큰아이친구엄마랑 큰아이땜 쪼~~~금 힘들었지만 좋았어요 날씨 좋아서 가심 엄마두 아가두 더좋겠네요^^
좋은여행되세요~~순산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