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대세 북유럽풍 컨셉도 맘에 들고
생각보다 잘 어울려 다행인데
거기다 사진도 참 잘 나왔단 생각이 들어 자랑해봅니다..ㅋㅋ

그날 막내만 데리고 가뿐하게
촬영하러 갈 예정이었는데...
마침 친정엄마가 커플룩을 선물해
촬영동기 마구마구 치솟아
모험같은 촬영기가 되었네요...ㅋㅋ

버스를 타고 가다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유행어 따라잡기... 빡. 끝! 앙대여~
무한반복 재생.
자리 옮겨다니고 큰소리로 떠드는 민폐 남매가 그나마 조용히 버스를 타고 갔지요...

버스에서 내려
뙤약볕 요름날 걷기가 힘들다 투정부리던 녀석이

스튜디오 들어서기 무섭게
촬영소품 쪽으로 사라진 큰아들...ㅠ
말 봉제인형을 들고 이것 보라며 멋있다며..ㅋㅋ

여긴 스튜디오 소품을 그나마 가지고 놀게 허락해주시니 큰애들이 무척 좋아하는 곳이네요 ㅋㅋ
어떤 스튜디오는 통제가 심해서 애들이 안스럽기까지 했거든요...

저도 애들때문에 무척 미안하긴 하지만
애들 상대하는 곳에서 애들을 너무 통제하는 건 아닌 거 같아요...ㅎ

어쩜 그런 배려에 보답이라도 하려는 듯이 우리 남매 동생촬영에도 협조적이라
이렇게 예쁜 사진을 건졌네요..^^

시간이 없어 더 자랑할 여력이 없는 게 함정...ㅎㅎ

무료인데
엄마나 형제까지 촬영해주셔서 더 멋진 서비스라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