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출휴까지만되는데 이후에 퇴사할거라 오래버틸필요없다생각하고 퇴사결정했어요.. 진짜동료들배려해준다해도 그게또 제맘같진않고 스트레스받지말고 퇴사하자 했어요~! 아직도 돈때문에 잘한건가싶지만ㅋㅋ촘파사진보면 잘한것같아요ㅎㅎ 힘내세용ㅎ

에구... 아가가 순간적으로 그랬을 거예요. 그래도 견디며 일하는 엄마를 매순간 자랑스러워하지 않을까요? 전 며칠 전 출근길에 교통사고 날 뻔해서 그때서야 결심했어요. 이러고 출퇴근 다니다가 사고라도 나면 어쩌나 아찔하더라구요.. 애기 키우고 다시 일하면 되니 지금은 더 중요한 것에 집중할려구요. 님도 힘내세요^_^

요즘같이 스트레스가 쌓이는 날엔.... 저도 우리아기 걱정되면서 계속 일을 해야되나... 싶어요..
2일전에 초음파 보러갔는데 아기가 원래 벌러덩 예쁘게 있었는데 고개도 움푹 숙이고 다리도 양반다리하고 있더라구여... 그냥... 그런건 아니겠지만...
아기도 스트레스받고 피곤한가... 싶어서 맘이 안좋았네요ㅠ

그러니깐요ㅜ 물론 더 버티면 몇 백 더 이익이지만
저와 아기 건강과는 맞바꿀 순 없어요... 더 소중한 걸 더 지켜야죠. 댓글에 위로됐어요^^

잘하셨어요~~ 우리나라 사회구조상 임산부가 회사 계속 다니는것도 힘들뿐더러 스트레스도 장난아니잖아요~~ 억만금을 주는것도 아니고~~ 대우해주지 않는 직장.. 뻥차버리세요~~

맞아요~~ 정신없이 직장 다니다 애기 만나는 것보다 좀 쉬고 좋은 거 많이 하고 아기 맞이할래요.. ^^ 순산하세요~~

저도 그만두고 쉬기 시작한지 3일째에요~ 아쉬움도 있지만 아가랑 함께 할 시간들이 더 소중하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깐요... 고민 많이 하고 내린 결정이니 후회 안해요 ㅋㅋㅋ 아가 키우는 데 충실할래요!

곰곰딩이님도 많이 고민하셨을 거 같아요. 애기 잘 키울래용!^^ 행복하세요~~

그쵸 힘내세요! 저도 회사와 아가중에 아가를 선택했답니다. 우리 순산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