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생리예정일이 남아서..

쫌 기다렸다가 해볼라고 하는데..

대뜸.. 어제 친정엄마가 자신 꿈에.. 저희 부부가 나와서 애기를 가졌다는

소리를 전했다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그게 뭐냐고.. 태몽은 동물이나 뭐 이런거 나오는거 아니냐고

막 그럼서 정확히 애를 가졌다고 말한게 맞냐고 하니..

상황으로 봐서는 그렇다며 그러시는거예요..

예지몽이면.. 좋기도 하면서도..

일을 시작한지 몇개월 안되서.. 눈치도 보이고.. 여름에 장기간 업무차 외국도 가야하는데..

아무것도 확인도 안 해놓고 걱정부터 하고 있어요..

ㅋㅋ

원래 꿈은 제가 잘 꾸거든요..

자궁외임신한것도.. 꿈에서.. 기억이 흐릿하지만... 닭장 같은것, 새끼 키울려고 만드는데 제께

우르르 다 무너졌거든요....

요즘전 꿈도 안 꾸는데..

괜히 내가 놓친 꿈은 없는지..
생리할때가 되서 가슴이 아픈것 같은데... 유두도 아픈것 같고.. 배도 부푼것 같고.. 긴가민가하면서..
원래 전.. 생리통보다그 전이 심하게 아프거든요...
여러가지 생각으로 복잡하네요~~~~

혹시... 꿈에서 누가 임신 한 소식을 들었는데 그게 진짜 임신 소식이였던 분 있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