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ㅋㅋ제가 4년간 이제 5년간 알던 오빠가있는데여 ㅎ
그오빠가 진짜 막 집에놀러가면 꿈이 요리사라 요리해주고,놀다가도 비오면 우산주고 자기는 비맞고 가고
끝까지 집에 다 데려다 주고가고 짜증내니까 웃겨주고 여튼 진짜 착한오빠였어여 ㅋㅋㅋㅋ
그래서1년반동안 말하지도못하고 그냥 좋아만했는데
그오빠가 챙겨준게 전 저한테만 그런거라 생각했거든여?ㅋㅋㅋㅋ
근데 왜냐하면 놀때도 맨날 그오빠랑 또 아는오빠랑 저랑만 있거나 저랑단둘만 있거나
그래서 제가 여자니까 챙겨준거고 어느날 저희반 어떤애랑 딴반에 어떤애랑(여자)
그오빠를 안다는거에여 ㅋ 근데 걔들도 난폭해서 ㅡㅡ?막 당당하고 욕도쓰고 그러는데 ㅋ 전 욕 참 잘쓰는데 조신한척(?ㅈㅅ)하거든여 ㅋㅋㅋ
아근데 그여자 둘이랑 저랑 그오빠랑 한날 교회를 같이갔어여 ㅎㅎㅎㅎㅎ
근데 갑자기 그여자중 한명이랑 그오빠랑 둘만 사라지고 저랑 그애는 생전 모르는 교회에서 길잃고 ㅡㅡ 전화도 안받고
대박빡쳐서 욕쓰고 실망하면서 집에갈라하는참에 그오빠가 전화가 오는거에여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막 어디냐고 따지니까 3층이라는거에여 그래서 우리는 어따놓고 왜 거기 있냐니까
아미안 누구좀 만나러 왔다해서 그 한명은 왜 대리고 갔냐니까 아 ... 하면서 대답회피까는거에여 ㅋㅋ 전 1년반동안 좋아해서 대박 기대를
갖고있었는데 ㅡㅡ 그래서 짜증나서 그냥 전화끊고 3층으로 올라갔는데 어떤 언니들이
오~OOO오랜만이디?하면서 친근하게 대화하는거에여 ㅋㅋㅋ 물론 그오빠한테는 그언니나 저나 따라온여자들이나 다 같은급이겠지만
아까 누구만난다는게 여자들인가 하면서 순간적으로 눈물나오는거에여 ㅋㅋㅋㅋㅋ
살면서 전 유치원생이후로 운적이없는데 그 교회 계단구석에서 ㅋㅋㅋ 다 큰애가 ㅋㅋㅋㅋ 얼마나 웃기겠어여
그래서 한명 있던애 대리고 뛰어서 나갔어요 근데 끝까지 안잡더라구요 ㅇㅇ 전 못봤다생각했는데
달래주던애가 그오빠가 봤다면서 쟤 왜저래?이랬대여 ㅎㅎㅎ근대도 끝까지 말도안하드라구요
그러다 전 그친구랑 집에서 놀다가 먹을거리사러 슈퍼가는길에 그오빠랑 어떤 여자랑 한명은잡고 한명은 도망가고 참 잘놀드라구요 ㅎㅎㅎㅎㅎ
누구는 짜증나 죽겠구만 여튼 그이후로 그애들이 이어줄라고 노력은했는데 사귈꺼가?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ㅡㅡ;
그오빠도 저도 걍 어색해진사이고 만나도 아는척도안하고 ^^^^^^^
덕분에 반년동안 학교에서도 밖에서도 못봤구요 저한테 말도없이 문자전화다씹고 잠.적하고 버스타고 1시간거리인곳으로
이사까지간거에여^^
근데 학교는 전학안갔는데 아예 나아질기미는안보이고 그래도 좋고
반은 아니까 찾아가서볼 수는있는데
님들같으면 찾아가서 반년동안못보고 잠적한거 왜 그랬냐고 말할까요
아니면 그냥 이상태로 뒤꽁무늬만 보면서 살아야할까요............................
제가 그오빠앞에선 당당한게아닌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읽으신분은 대단하신분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