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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먹덧해요.

남편이 먹덧해요.

석죽

넘 부러워요..
마르고 입짧고 게으르던 남편인데..
9시까지만해도 빅맥 사러가기 귀찮다고 안먹는다더니 지금 이시간에 다시 먹고싶다고 차끌고 나갔어요.
빵 시러하던 남편인데 어제도 오늘도 크림빵을 한번에 3개씩이나 먹어대더라구요.. 그러고 과일먹고..
마냥 놀랍고 신기하네요..

  • 맨삶이

    님은 입덧 안하세요? 복 받으셨어요.. 전 너무 힘들어용ㅠ

  • 이루리라

    신랑이 저 대신 할거 다하대요,
    입덧먹덧~;소화불량에...하참.ㅠㅠ

  • 벤자민

    남편이 워낙 안찌는 체질이라 이번기회에 좀 찌길 저도 바래요 ㅋㅋ

  • 두힘

    ㅋㅋㅋ 이참에 살.찌우세요.
    저희.신랑은 반대였어요..잘먹던 사람이 음식.가리더라고요. ㅎㅎㅎㅎ

  • 지희

    ㅎㅎㅎ 전 임신전보다는 좀 빠졌는데.. 입덧끝나고 같이 굴러다닐까바 걱정되요~

  • 동생몬

    저두 큰애임신했을때 남편이랑 같이 굴러다녔어요.
    남편 소식가...ㅋ

  • 보람

    이밤에 나가는게 넘 웃겼어요. 요즘 그렇게 폭식을 하고 계시네요..ㅋㅋ

  • 새누

    저도 먹덧을 하기는 했는데.. 우리 신랑 진짜 대박이었어요 ㅋ 진짜 밥돌이고 제가 브런치 먹자고 하면 그 다음끼는 무조건 한식이었거든요. 그런데 제가 임신하고 매일 빵가게에 들어서 빵을 사오는거에요. 저도 먹덧이긴 했고 빵을 엄청 좋아하긴 했지만.. 막상 임신 초반엔 빵이 그닥 먹고싶고 그러지는 않았거든요. 그래서 신랑한테 빵 집에 있으니깐 안 사와도 된다고 하니까.. 저땜에 사온게 아니고 자기가 먹고싶어서 사오는 거라면서 ㅋㅋㅋㅋㅋㅋ 진짜 깜짝 놀랬어

  • 모두다

    초반엔 저랑 똑같이 소화불량으로 죽을 드시더니 이젠 저보고 방에 들어가라하고 찌개끓여서 너무 잘먹네요. 우연인지 정말 남편도 같이 입덧을 하는건지..ㅎㅎ

  • 한샘가온

    그런 경우가 있더라구요

    전 막 토덧하는데 신랑은 먹덧.
    전에 ebs태아에서 나왔던건데 실제로 임신한 아내를 둔 남편의 증상으로 먹는것이 늘어서 살이찌고 잠이 오고 심지어 토하는거까지 같이 한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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