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용품은 언니에게 물려받는다고 별관심이 없던터라 애기 키우는데만 정신이 팔려있던 저에게 백일을 기점으로 잦아지는 외출에 주변에 유모차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어요~조카가 타던 퀴니 버즈가 있었기에 그거 태우면 되겠지 하면서 집에서 깨끗이 씻어서 몇번 끌어봤더랬죠~~~그때 까지는 별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문제는 제가 혼자서 애기델고 외출을 시도 하면서 발견하게 되었죠ㅋ 결론부터 말하자면 지금은 어보2를 부담없이 혼자서도 잘타고 잘끌고 잘접고 안전하게 쑹쑹타고 다닌다는걸 말씀드리면서 어보2의 느낀점을 한번 남겨봅니다...
폴딩- 제가 젤 불편을 경험했던 퀴니버즈의 단점중에 단연 일등입니다 樗都求?물려받은거라 설명서도 없고 유모차 그까이꺼 별거있어 하는맘에 외출을 시도한 순간 일은 터졌죠 덩치가 큰 디럭스형은 차에 싣고 내리기가 여자혼자 힘들거란 예상은 했지만 이건 방법조차 왜케 어려운지 혼자서는 도저히 할수없어요 의자를 분리하는 것도 어려운데 서서 유모차를 접는거 무리중의 무리! 버튼을 누르고 의자를 내리고 하는방법 찾는데만 진땀 다뺐네요 설상가상 소형인 제차 트렁크에 본체를 넣고나니 의자는 들어갈 공간조차 없더군요ㅠㅠ 그게 첨이자 마지막 퀴니와의 외출이였음다 반면 어보2는 초간단 그자체 임다.심지어 의자를 분리하지 않아도 공간활용 대박~소형인 제차에 셀프 스탠딩 시스탬은 두말할 필요도 없구요 꺼내고 싣는데도 너무쉽고 무게감도 버즈의 반정도로 가벼웠슴다.
핸들링-버즈는 핸드링은 괜찮았어요 집에서 가끔 타던게 습관이 돼서 인지 큰바퀴 두개와 보조바퀴까지 쇼바도 괜찮았슴다 근데 손잡이 부분이 쓰던거라 이미 낡아서 어보2의 가죽느낌과는 차이가 많았죠 부드러운 터치감과 그립감은 최고임다 그중 일등은 한손 운전이 가능할 정도의 균형감으로 아기를 앉고 운전하기도 수월함다.
손잡이 높이감 조절도 키차이가 많이 나는 신랑이 운전할때마다 바꿔야 했는데도 전혀 불편함이 없네요~
디자인-버즈는 덩치가 커서 전체적으로 좀 둔해보여서 휴대용을 따로 사야하나 고민했었는데 어보2는 휴대용과 디럭스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제맘에 쏙 들었죠! 여기서 제가 젤맘에 들어하는 포인트가 나옵니다
버즈는 차양막이 짧아 빛이나 바람이 바람막이를 따로 없으면 완전 불편해요 또 악세사리 가격도 만만치 않아 이것저것 따로 구매하믄 주머니가 후덜덜..ㅠㅠ
반면 어보2의 후드는 XL싸이즈로 차양막만 내려도 자외선 차단 완벽해요 그리고 차양을 치고도 아이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투명막도 커서 속이 다 시원합니다^^
다음으로 브래이크 조작의 편리성 퀴니버즈는 다소 뻣뻣한 버튼으로 온힘을 다해 버튼을 눌러야해요 근데 어보2는 살짝만 데여도 부드럽게 조작돼요.
가격-퀴니는 버즈는 디럭스 치고는 다른 유모차에 비해 비싼건 아니라더 군요 근데 따로 구매시 악세사리 비용과 나중에 휴대용을 따로 장만할걸 감안하믄 역시나 후덜덜입니다..어보2는 영국전통 유모차의 고급스러움과 휴대용의 장점을 대비해 보믄 완전 저렴한거라 생각해요. 거기다 제가 좋아하는 다크색상의 고급화 전략도 잘 활용된거 같아요 카멜을 선택한 저지만 다른 다크한 분위기의 색상도 럭셔리 해보이긴에 손색이 없습니다.
전체적으로 주저리~말이 많았죠ㅋ
어보2의 사용자로써 자부심을 느끼고 엄마의 어깨를 한층 으쓱하게 해주니 대세는 확실히 달라도 다르죠.현명한 맘들이 선택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으니까요~♡
저의 맘도 사로잡은 어보2 아무리 좋아보여도 외출시 타고 나가기 부담스러운 맘이 든다면 그건 유모차의 기능을 상실한거겠죠 어보2의 편리성과 실용성 거기에 럭셔리 까지 저는 꼭 맘에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