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오늘은 또 무척 덥군요..
전 외할머니도 천식이셨고.. 이모들 다 감기오면 콜록대다 숨차서 힘들어하시죠.저도 중3때부터 감기 심하게 오면 천식 초기증상이 오더라구요. 숨차고 기침나오고..말 하려고 하면 헛기침(?)같은게 목 아래에서 막 올라온다고 해야하나..엄마가 엄청 걱정하셨어요. 가족력이 있으니까.아니나 다를까... 저도 심하진 않지만 천식이....;그래서 결혼 전에도 계속 한의원 가보고, 대학병원 호흡기내과도 가서 검사도 하고 했지요.
그래서 애 낳고... 젤 걱정됐던게 천식이었어요ㅠ 얼마전부터 애가 자꾸 목아프다.. 해서 넘 걱정되는 마음에 후딱 병원 갔더니천식가능성이 있으니 초기에 잡고 기관지, 호흡기를 보호해 주어야 한다더라구요..아직 스프레이나.. 천식약 먹을정돈 아닌가봐요.그래서 한의원으로 눈을 돌렸다는;;초기에 조금이라도 뿌리를 뽑아두자...!! 해서 좀 잘하는데 알아봤더니집근처로는 신비한의원이 유명한가보더라구요소아전문이라 그런지..뭔가 다정하게 잘 상담해주셨다는.. ㅋㅋㅋㅋ울 딸래미 데리고 다니는 김에 저도 좀 같이 치료 받고... 하려구요 ㅠ
가족력으로 오는 천식은 진짜 무섭네요.. ㅠㅠ앞으로 딸램 손잡고 꾸준히 치료 받아야겠어요... 좀 나아질 수 있겠지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