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ㅠㅠ제 얘기인줄ㅠㅠ
저도 요즘 무기력, 무의욕 상태입니다.
원래 이리 게을렀는데 임신 핑계로 이러는건지.. 아님 진짜 임신 때문인지 스스로에게 묻고 있어요ㅎ

초기에 저도 그랫어요 하루 12시간씩 자고도 졸리고 나가기도 싫고 누워서 하루종일 티비..잠..티비 반복하다가 12주나 넘어서니 몸이 개운해져서 요샌 매일 나가요 가만히 있지를 못해요 지금은 ㅎㅎ

저지금7주구요 6주 일주일내내 누워있었어요 무기력의최고봉.. 입덧에 몸에 힘아리가없어서ㅠㅠ 움직일수도없어서

같은 울산이라 반가워서~ 지나가다 글남겨요 ㅎㅎㅎㅎㅎ

저도 하루하루 무기력했어요
ㅎㅎ 지금도 초기이긴 하지만 임신확인하고부터는 이상하게 무기력해지고, 아침에 눈뜨는거 조차 힘들어서 회사 출근하는것도 힘들었어요... 입덧도 토덧이라 엄청 심했구요.. 출근하는게 용할정도로;;;; 회사에서 꾸벅꾸벅 조는건 당연지사... 정말 눈뜨고 옷만 입고 출근하는게 태반이고 퇴근하면 누워있기 바빳답니다.

근데 14주 입성하는 이제서야 약간 사람같아지는거같아요.. 입덧

ㅠㅠ 그렇군요..전 제가 원래 게으른데 임신핑계로 더 게을러하고 있는건가 자책하고 있었어요ㅠ

초기엔 일하는데 체력안되 몸힘들어 울기도했어요.. 무기력하고 시도때도없이졸리고.. 15~16주까진 그게 정상인것같아요^^

저도 7주차쯤 되엿는데 하루종일혼자 집에 잇으니 밥도 제대로 챙겨안먹고 배고파서 입덧이 더 심해야 겨우 밥을 챙겨먹고 그것도 대충대충 만들어 먹고 임신전에는 아침6시에 일어나서 밥도 하고 그랫는데 요즘은 모든게 귀찮 모드네요. 서울에서 결혼으로 진주로 내려와서 6개월 되엿는데 아직 적응도 안되고 반성하게 되네요...

전 평소에 가만히 못있는 성격인데도 16주까지는 손하나 까딱하기도 싫고
토하느라 아무것도 못했어요;;
축축쳐지고 무력감이 정말 심했는데
점점 나아지더라구요~~
그맘땐 그냥 이몸이 내몸이 아니다~~
해야 버텨지는것 같아요ㅠ

저도 귀찮아하는 성격인데 임신하고는 아예 하는게 없어요 ㅎㅎ 체력이 안되니 도무지 기본적인 활동도 힘드네요. 임신때문이라고 생각은 들지만, 가끔은 핑계로 써먹기도 하죠;; 근데 정말이지 몸이 많이 힘들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