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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루도 가네요...

이렇게 하루도 가네요...

한국드립

만5개월이 지난 아이 엄마에요..
휴직중이고 나름 재밌게 살려고 노력중인데...
쉽지 않네요.. 나랑 단둘만 있으면 계속 안겨만 있으려고 하고 낮잠도 안겨서?안겨서 자려고 하고.. 매번 신랑 출근할때 오늘은 집청소 좀 할게 이렇게 약속만 하고 지키질 못하네요... 집은 정말 돼지우리 저리가라 정도로 어질러져 있고.. 아이가 잠들고 치우려니 좀 앉아있고 싶고 쉬고 싶고.... 제가 욕심이 많아서 그럴까요..집도 깨끗했으면 좋겠고 늘 웃으면서 행복한 육아 하고픈데... 현실은 뭔가 정반대로 흘러가는듯 해요.. 속상하고.... 눈물 나네요... 하소연 할때도 없고 그냥 끄적여 봅니다...

  • 박애교

    저도 제 얘기 하시는 줄..6개월 아기 키우며 휴직중이여요 울 아기도 안겨만 있을라고 해서 팔다리 성한곳이 없네요 낼은 집도 치우고 옷정리도 하고 아기 델꼬 바람도 쐬고..맨날 다짐만 하고 방콕..지쳐서 암껏도 할수가 없어요 오늘은 비 와서 넘 쳐져 이유식도 패쓰~~나쁜 엄마예요 ㅠ

  • 올해1살

    제가 너무 감정적으로 나와서... 아기한테 못할말도 해버렸어요.. 복직할 생각하니 미안하긴 하지만... 다들 비슷하신대 제가 부정적으로 생각한 탓이겠죠?? 저도 다시 힘내야 겠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 바론

    제얘기하시는줄ㅠㅠ
    근데휴직후일나갈생각하니아기한테미안해져
    아기랑잼나게잘놀구쉬고싶어도집안일도열심히하려고노력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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