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팔관조영술하고왔어요.
십분전에가서 엉덩이주사 한대맞구요..
검사 초반에는 그렇게 아프진 않았구요 찌르르 약퍼지는 느낌 났어요. 이정도면 참겠다싶었는데 후반에 엄청 아파서 소리 질렀네요ㅠㅠ 피도 좀 났나보더라구요 소독하는데 시간 좀 걸렸어요. 검사는 5분도 안돼서 끝 ㅎㅎ
이틀정도 출혈있을수 있고..... 염?... 염증방지 약 3일분 잘 챙겨먹으라고 하시더라구요

결과는 왼쪽 나팔관 막힘.
피검결과 난소나이 만35세(실제나이 만30)
유즙분비호르몬이랑 갑상선자극호르몬 수치 높음.
나팔관은 진단복강경해보자그러시고 호르몬은 다음달 생리하면 재검사 해보자고하세요.

나팔관 막히면 진단복강경 다들 하시나요??
복강경해보고 유착 심하지않으면 이번에 해결하고 유착 심하면 담달에 수술해야한다고 하던데 겁나죽겠어요 ㅠㅠ
호르몬도 재검해보고 높으면 약먹어야 한다하고...
약 먹으면 아기가질수 있나요?
인공이나 시험관얘긴 안하시던데.... 복강경수술 얘기에 혼이 빠져서 아무것도 못물어보고 나왔네요.

병원 간지 일주일만에 35만원은 쓴거같은데 복강경하면 돈은 얼마나 나올란지ㅠㅠ
남편에게 미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