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해서... 올립니다.
흰여울
저번달에 마리아 갔다 와서... 숙제도 잘 하고 나름 기대했는데...
어제 홍양이...ㅠㅠ 아침부터 사무실에 앉아 배 부여잡고 한참 멍~하니 있었네요. 이노무 생리통도 지겹고.결혼 5년차입니다.
나름 신랑이랑 깨볶으며 잘 지내고 있어요.
둘이 여행도 다니고. 심야영화도 보고. 쇼핑도 다니고. 모두들 저를 부러워하죠.
그런데... 한번씩 주기가 옵니다. 미~~친듯이 임신했다는 사람이 부러워지는... 그런 시기요.
평소에는 행복하게 지금도 좋다~ 하다가... 이 주기가 오면 마음이 무겁고...
남들에게 쉬운게 나에겐 왜 이렇게 어려운지. 왜... 라는 질문만 계속 던지고 앉아있습니다.5년 시간이 긴건 아니었지만... 이제 때가 된거 같은데... 왜 난 이렇게 힘들까요.
남들은 순풍순풍 둘째까지 잘만 낳드만.
결국. 요즘 인공수정. 시험관아기. 엄청 검색하고 공부하고 있습니다.혹시... 병원에서 숙제 받아보신분...모두 한번에 임신 되셨나요.
몇 번이나 가야하는지 잘 감이 안와서... ;;;; 저는 날 받으면 임신 될 줄 알았거든요;;;;;;
그리고... 인공수정. 시험관 하신분들... 조언 부탁드릴께요.
마니 힘든가요... 누가 여자 몸이 엄청 상한다는 말을 해서... 계속 망설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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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
제 주변에도 저보다 늦게 결혼한 커플들 중에 우리만 아기가 없어요^^;;; 제가 몇년 해보니까 이게 한참 괜찮아져서 지금도 좋아~ 행복해~ 하다가 어느 순간 우울해서 미칠것 같고... 그 주기가 오더라구요. 내 몸과 내 주기를 잘 파악해서 내가 너무 힘들지 않게 지내는 방법을... 시간을 통해 배우네요^^ 그 마음 알아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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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힘
전 이제 2년차인데도 주변에서 임신 출산 소식들으면
기분이 널뛰듯하네요 ㅠㅠ -
유진
^^ 전... 매달 홍양 올때마다 이번에도 안됐구나... 요걸 몇 년째 하고 있답니다;;;;; 좋은 소식 있을거에요. 힘내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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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빛
저도 결혼후 1년후부터 4달째 클로 처방받고 자임 시도하고 있는데... 소식이 아직도 없네요 ㅜ ㅜ
임신 쉽게 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네요. 이번달도 홍양이 오실런지.... -
김슬픔
그렇군요... 그럼 저도 용기내서 인공수정... 난임병원에서는 인공수정말고 바로 시험관 하자고 하시더라구요... 덜컥 겁이나서... 고민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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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론
예전에 산부인과 의사가 방송에서 이야기 했는데요.
배란일에 관계를 가져도 임신할 확률은 20%라고 해요.
그래서 배란일에 기대하기 보다는 2-3일에 한번씩 꾸준히 관계하는 것이 좋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그게 말이 쉽지, 직장 생활하면서 그게 쉬운가요???
저두 배란일 몇번 받다가, 돈 아까워서 스마일 배테기로 해보다가, 결국 인공수정했는데요.
나팔관 한쪽이 막혔다 해서 복강경 수술로 뚫고,
인공수정 2번만에 성공해서 지금 13주에요.
전 직장 다니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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