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말에 저도 두줄보고 유산됐어요..그때당신 너무 고통스러웠는데.. 지금은 그 두줄이라도 보고싶은게 지금 심정이예요...
집착이 참 이렇게 몰아가고 있네요..지금은 낮이라 그런가 제정신으로 돌아왔네요. 이 정신줄 꽉 잡고 생리때까지 임테기 안하고 기다릴라고요ㅋㅋ

전 이제 임테집착안해요.
진해지지않는 임테기..자궁외엿구요.
진해졋었는데도 그냥 화학적유산 된적도 있어요.
두줄은 호르몬 조금만 흘러도 두줄보여요.
수정만 잠시 되어도ㅠ... 저처럼 허망한 두줄 보지말고 건강한 아이 한방에 갖길 바라요.
집착하지마요ㅡ좇을수록 멀어진다네요.
진짜 말이 쉽단건 잘압니다.
전 결혼 3년차들어갓어요ㅠ시도는 일년반.

저도 인내심 보면 엄마되긴 아직 부족한듯해요..이젠 좀 정신 차렸네요..아까 이글 쓸땐 진짜 미쳐가고 있는것 같았어요ㅜ

자궁외임신으로 수술한지 한 달..저도 모르게 임신에 집착 아닌 집착을 하고 있더라구요..아이에 욕심없던 나였는데..아직 엄마로서 부족한가보다..하면서도 어느새 또 집착하는..참..그래요..

저도 딱 1년됐어요. 작년 이맘때쯤 조심스럽게 하던 피임을 멈추고 시작한 시도가..이렇게 1년이나 가다니..진짜 임신은 어려운거예요 저에겐.ㅜㅠ
저도 쿨해지고 싶은데 이젠 겉도 속도 집착녀가 되었네요ㅎㅎㅎ

그만큼 큰 선물이라서 그럴거에요~
저또한 그래요~ 이번달까지만 열심히 일하고..담달까지만 열심히 놀고
그치만 벌써 이것도 1년이 훌쩍 넘어가니 임신,임신,임신
집착아닌 집착하고 있는 중이에요^^ 겉으론 쿨~ 속으론 집착..ㅋㅋ

바보같은게 여행따윈 임신되면 바로 취소할 마음까지 한가득이예요..저 현실을 못보고 있는것같아요..왜이렇게까지 됐는지..답답합니다

지금 생겨도 여행 맘 편치 않잖아요. 참 애들이 이쁘긴한데 고생스럽긴 많이 고생스러워요. 아이 오기전에 많이 하고픈거하세요. 오면 죽도록 사랑해주겠단 각오로 많이 다니고 많이 배우다보면 덜 집착하게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