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7월에 임신했었어요
11주-13주에 검사하는 기형아 테스트에서 기형아 판정 받아 신촌 세브란스까지 가서 다시 검사하니
결국... 맞더라구요
결국 가슴에 묻어 보냈어요...

그땐 엽산이 뭔지도 몰라서 그냥 먹다 안 먹다 했는데
이제는 엽산 기준치 10배 처방 받아 먹네요...

6개월 뒤에 임신하라고 해서
올 3월에 임신하게 됐는데
임신 두줄 확인하고 아기집도 보기 전에
나팔관쪽이 꼬여 나팔관 절제하면서 아이가 견디지 못하고 또 갔어요~

그리고는 이번이 다시 시작하는 첫 시도...
두번 임신 계획을 세웠을 때만 해도
한번에/>한번에 잘도 임신이 됐었어요~
아무 걱정 없이요~

근데 이젠 몸이 많이 달라졌을까요?
아이가 왜 안 찾아 올 것만 같은 불안감이...
생리도 거의 30일 주기로 딱딱 맞춰 했는데
40일... 이런씩으로 되네요
다낭성일지도 모른다.. 더 지켜 보자는 의사의 말..

배란이 3주만에 되고
10일째, 11일째 테스트기를 해봐도 단 한줄...
시약선 따위도 없네요

이틀 뒤면 생리예정일인데...
생리 전 예민함, 가슴통증, 배 아픔...
딱 생리증후군...
두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