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이어렵지.. 술먹다잠들면 전화도안받고 미치네요.

아진짜 ㅜㅜ너무하네요 ㅈㅓ두 얼마전 남편ㅇㅣ 첨으로 외박해서 잠한숨 밥한끼 못먹고 못자고 맘고생이 말이 아녔어요 ㅜㅜ 그기분 알아요. 많이 속상하시죠~ 토닥토닥

어제도 안들어와 오늘 6시넘어서까지 꼴딱 밤샜네요 ㅜㅜ 부글부글~~

주당들은 똑같나봐요..어쩜~ 우리 남편인줄...

울신랑도요.. 술 취할때까지먹냐니깐 별로안먹었는데 몸이힘들어서 훅 간거라고.. 그나마 정신좀있음 라면먹고 거실에서 누워 쿨쿨... 그럴땐 예비아빠맞나싶어요

저희남편도그래요 그래서 못나가게하고 스트레스많이받아보일때만 나가서 술먹는거 허락해줘요

핑계꺼리는 여느 남편이나 똑같네요

저도요.. 사람도 좋아하고 술도 좋아하고..
술 못먹지 말라고 하면 자기 인간관계 다 끊어지면 책임질거냐고 협박하고..
술자리에선 안주 안먹고 술만 죽어라 마시다
집에 오면 배고프다고 라면 끓여먹고 씻지도 않고 바로 자고ㅡㅜ
자기는 오기가 있어서 하지말라고 하면 더한대요..
나이가 몇인지... 가장이 맞는건지...

매일 매일 얘기해도 소용없어요 진짜 암걸려 죽기전까지는 정신못차릴듯해요

우리 남편도 다 좋은데 술자리, 사람들 너무 좋아하네요. 어제도 2시반에 술 만땅 취해서 들어와서 완전 사람 복장 뒤집어 놓았다는... 덕분에 저만 밤새 잠도 못자구요... 진짜 밉네요. 근데 약간 줄일수는 있어도 완전히 고치기는 힘든거 같아요 ㅠㅠ 계속 얘기하면서 좀 덜 먹게 하는수밖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