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l  자유게시판
인기검색어 스파, 물놀이, 콘도, 호텔, 레지던스
상반기 리뉴얼 공지
성별 스트레스때문에.. 이번주 병원가기싫어요ㅜㅜ

성별 스트레스때문에.. 이번주 병원가기싫어요ㅜㅜ

화가마

장손에 외아들이랑 결혼한
지금 돌 지난 딸 키우고 있는..
오늘로 16주 2일 둘째 품고있는 맘입니다
아들에 대한 시댁 식구들과 남편의 바램은 첫째 성별 나오기 전 그리고 나오고 나서도 계속 됐고
정말 예쁜 첫째와 별개로 둘째는 당연히 아들이라고 생각하고 계십니다
저 역시 종가집 외며느리인지라
첫째는 아들을 바랬지만 ..
너무 대놓고 티내는 사람들때문에 첫째 임신중 몇달을 눈물로 지새우고
둘째는 아들낳는 비법이라도 되는대로 다 써봐야겠다 생각했었지요
정말 첫째 이쁜거랑 별개로요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지 .. 보통 딸낳으면 그런 생각 없어진다는데 더 부담되구요
그러다 둘째가 정말 생각지도 못하게 연년생으로 찾아왔어요
생긴거 알았을때부터 시부모님은 아들타령이고
남편은 첫째때 제가 너무 매일 운거 기억하고있으니 딸이라도 상관없다고 하지만 상관없지않다는걸 전 알고있구요
주변에서.. 특히 친정에서도 친한 친구들도
제가, 그리고 시댁에서 아들 바라는걸 알아서 그러는건지
둘째는 다들 아들같다고 느낌이 그렇다고,,
첫째를 봐도 아들 동생 볼꺼같다고 하고..
그러면서도 다들 딸이라해도 자매는 좋다
남매는 어느순간 서로 안논다
벌써 위로하는듯한?
근데 전 제 컨디션 기타등등 생각했을때
딸같거든요
사실 딸이라고 결정났을때 실망하지 않으려고 계속 자기암시하는걸수도 있어요
경제적인 상황도 제 몸도 나이도 셋째는 죽어도 없고
남편도 둘 낳고 수술한다고 했어요
이번주 2차 기형아검사하러 가는데 16주 5일에 가요
성별 나오겠죠?
하아.. 너무 가기 싫어요 ㅜㅜ
첫째때 정말 딱 봐도 딸인 초음파 보고 가슴이 철렁했었는데
또 그 상황을 겪게 될까봐
그리고 일요일에 시댁가는데
죄진듯 딸이래요... 라고 해야하는 상황을 맞닥들이게 될꺼같은 불길한 기분..
사실 10주까지 원인을 알수없는 하혈에.. 불과 며칠전까지 24시간 배고프면 구역질나는 먹덧에..
고생이란 고생은 다 하고있어서
정말 건강하게 태어나면 바랄거 없는 둘째인데
하.. 정말 마음이 왜이럴까요

  • 내꽃

    하ㅠㅠ힘내세요~아들이든딸이든건강하기만하면되는데...부모님들욕심이란.. 스트레스받지마세요~이미애기는결정났을꺼에요~

  • 찰스

    저두 신랑 외동아들 장손 ㅡㅡ 딸품고있는데 아들 낳을때까지 낳으란 막말듣고 저흰 한명만 낳고 안낳을꺼라고했어요ㅡㅡ 신랑 능력안되서 돈없어서 안낳는다구요 그냥 무시하세요~!!!

  • 초고리

    저는 신랑이 은근 아들타령하더라구요,,시아버님께서도 아들원하고,,그노무 아들이뭔지,,아들ㅇ낳으면 씽크대앞에서 죽는다던데ㅜㅜㅡㅜㅜㅜ 저번주에 성별 고추있네요, 듣더니 입째지네요,,,저는 진짜딸원햇거든요,,,성별따지는거 진짜스트레스ㅜㅜㅜㅜ좋은기운받고 결과좋길바랄께요ㅜㅜㅌㄷㅌㄷ

  • 유리

    저도 괜히 어머님한테는( 어머님이 젤 스트레스 덜줘요) ㅇㅇ이(첫째)랑 비슷한거보니 딸같아요~라고 몇번이나 얘기했는지몰라요...ㅜㅜ 이런 말을 해야하는게.. 제가 점점 불쌍해져요 근데 저랑 엄청 비슷하시네요^^ 태교 잘하세요~

  • 하나

    전 반대로 딸 귀한집으로 시집가서 첫째때 아들인거 말씀드리는데 죄송하다고 했어요ㅠ 저도 갑작스럽게 연년생 둘째가 찾아와서 지금 11주 지났네요.. 시엄니 저한텐 상관없다 하시면서 명절때 친척분들께 이번엔 딸같다고 하시는데.. 은근 스트레스네요ㅠ 전 입덧도 그렇고 첫째랑 너무 비슷해서 그냥 또 아들인것같다고 미리 선수치고 있어요! 힘내세요!!

  • 뿌우

    그럼 그논리로 당신아들을 왜 한번에 할일 다 못해서 날 고생시키냐고 하세요 ㅡㅡ 정말 웃기네요 그게 여자 죄인가요

  • 구슬

    아버님이 얘기하신적있어요 "첫째 낳았는데 아들이길래 난 내할일다했다 하고 더이상 안낳은거다" 라고요.. 평생 본인할일이 대 잇는거였나봐요 -.-..

  • 딥블랙

    헉..저희 신랑도 딸2에 막내아들이라 아들바라는데 그러는 신랑에게 성별은 니가 정하는거라고..아가옷 보러가도 딸이였음 좋겠다고 계속 세뇌시키고있어요;; 스트레스 너무 받지마시고 뻔뻔해지셔서 남편에게 책임 돌리셔요;;

  • 혜윤

    맞아요 남자가 정하는거죠 근데 남편이 시부모님앞에서 딸이면 뭐어때~ 하고 해주지않아서 그런지.. 남편도 다똑같아요 첫째 임신중에 정말 거의 한달을 매일 운거같아요 남편은 24주인가?까지 믿지도않았어요 그럴리없다면서..

  • 빛길

    원래 아이 성별은 남자 정자가 정하는건데 왜 님이 기죽어야하나요;; 저희 엄뉘도 전형적인 시골마인드라 아들아들하시는데 임신 알리면서 엄뉘한테 제 사주팔자엔 늘 아들만 2명이라고 했는데 딸이면 신랑 사주랑 섞여서 그런걸꺼라며 딸아들은 남자가 정하는건데 전 딸 낳고 싶다했어요;; 엄뉘 잠깐 멈칫하시더니 둘째가 아들이라면 첫째가 딸인것도 괜찮지라고 하셨는데... 이제 11주인데 임신알인 7주차에 점보니 딸이라했다며 겨우 첫짼데라고;;;;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1975388 혹시 임신증상중에 어지러움증두 있나요? (9) 하양이 2020-06-12
1975384 산부인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3) 다가 2020-06-12
1975380 인공수정3차 (10) 에드문드 2020-06-12
1975376 1/19막생 테스트해볼까요? (6) 베네딕트 2020-06-11
1975372 병원 갔다왔는데요.. (8) 펴라 2020-06-11
1975368 아기첫예방접종 친정근처병원가도되겠죠? (2) Addictive 2020-06-11
1975366 손목보호대가 더 안좋나요?? (8) 별햇님 2020-06-11
1975360 입술포진 ㅠㅠ피부과가도될까요? (6) 뽀글이 2020-06-10
1975356 5월예정.. 면세점에서 미리 에르고360 아기띠 사려는데 괜찮을까용? (7) 무지개 2020-06-10
1975354 카시트를 우째야 할지... (7) 한란 2020-06-10
1975352 돌잔치 후기사진이에요. 핫자두 2020-06-10
1975351 엄마표 돌잔치~~``` (1) Regretting 2020-06-10
1975349 1월초 돌인데요 무크 2020-06-10
1975346 모빌이요~~ (3) 맥적다 2020-06-09
1975345 젖양적어서 완분하시는분있나요? (7) 친화력 2020-06-09
1975342 유모차 추천 사야되는데요.. (1) 새콤이 2020-06-09
1975339 구두 가격내렸어여.. 택포 8000원 (2) 메이커 2020-06-09
1975337 플룻연주곡모음 있으신분 계세요? (1) 횃대비 2020-06-09
1975333 아기 방귀~ (10) 네코 2020-06-09
1975331 다들 어린이집 보내시나요... 뿡뿡몬 2020-06-08
<<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