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태몽을 아무도 안꿔줘서 그냥 그런가부다 하고 지나가고 있었는데
어제 꿈을꿨거든요
근데 태몽같다고 해서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랑 공원을 산책하는데 공원에서 어떤분이 낚시를 하시는거예요
근데 뭘 잡으신거 같아서 가까이 가서 봤더니
엄청 하얀고 눈도 초롱초롱한 고양이 였어요
어떻게 이렇게 새 하얀 고양이가 있는지 엄청 이쁘더라구요 (전 참고로 동물 안좋아하거든요)
그래서 가까이가서 보고 잇는데 목걸이가 잇는거예요 봤더니 (부산시 ㅇㅇ구 ㅇㅇ아파트 ) 이렇게 써 있더라구요
우리 시댁이 부산이고 ㅇㅇ 아파트는 우리 친정집이거든요 ㅋㅋㅋㅋ
엄청 신기해서 뭐 이것저것 하다가 깻어요
일어났는데 그 고양이가 안 잊혀 지더라구요 눈뜨자마자 남편한데 말했더니 별 반응없어서
회사와서 친구한테 말했더니 태몽같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찾아보니까 고양이는 딸꿈이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딸이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신기하더라구요 ~~~
요즘 엄청 힘들고 피곤해서 다 짜증났었는데 살짝 기분 좋아졌어요 ㅋㅋㅋ
우리 남은 임신 기간 동안 힘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