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집이 훨씬좋았어요

하핫 남의집에서 남의침대에서 자는게 뭐 천국이랄게 있나요ㅜㅜ걍 그런갑다하고 첫애땐 갔었는데~
둘째때는 안가려고요 양가엄마들하고 가사도우미만 있음 될듯해서요^^

저는 조리원에서 맘고생을 했달까? 수유콜 올때 마다 내려가면 계속 저희아가 별난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시는거예요 다른아가들은 잘 자는데 저희아가는 안아줘야 자구 많이 운다고 ,,,첨엔 듣고 흘렸는데 내려갈때마다 이야기 하니까 신생아실에 울음소리 들이면 저희 아가같구 ㅠㅠ더 스트레스 받았어요 혹시나 미움받지 않을까 맘도 조리고 ...퇴실후 집에 오니 몸은 힘들어도 맘은 편했어요

다들 조리원이 천국이라지만 전 별루였어요~ 빨래해주고 밥해주고 애기봐주고 이런건 좋은데.. 수유콜땜에 쉬어도 쉬는게 아닌 어중간한 상황?

수유를 좀 줄이세요. 엄마가 먼저 쉬어야죠. 무조건 쉬세요. 집에가면 누워있을 시간이 없어요

집에와야 조리원이 천국인걸 알수있죠 ㅋ

저도 답답하고 덥고..집에 가고싶었는데요 집에 오니 천국이 맞더라구요.. 집에 오면 도우미 쓰지 않는이상 힘들어요 ㅜㅜ 일단 조리원은 밥은 제때 앉아서 먹고 화장실 가고싶을때 갈수 있으니..ㅜㅜ

저도 조리원 있을 때 수유콜 전화벨 소리가 넘 싫을 정도였어요 외출도 못하니 답답하고 ..계속 꾸역 꾸역 먹기만 하는 것 같고 그런데 집에 오니 산후 도우미가 계셔도 조리원이 천국인걸 알겠어요 ㅠㅠ

전 조리원에있을때부터 낮에만 모유먹이고 새벽에 한두번은 분유먹여달라고 하고 모유짤때빼곤 잤어여 4~5시간이라도.... 1주일 더 연장하고싶더라구요

조리원이 천국이라고 하는건... 집에 와보면 그때가 천국이었구나 하고 느껴지더라구요 저도 조리원 지낼땐 답답하고 일주일 취소하고 집 갈까 했는데 집 오니 그때가 넘 그리워요ㅠㅠ 그래도 조리원이 안맞는 분들은 답답해서 그냥 취소하고 집에 가는 경우 종종 봤어요ㅎ 넘 답답하심 집에 가셔도 괜찮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