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례하고 결혼날자 잡은 상태에요..지난 주말에 남친 친할머니생신이셨데요그런데 오빠도 모르고 있다가 당일날 연락을 받고 알았어요.저는그날 친구들이랑 약속있어서 함께 모임에 있었고요
할머니생신날 오빠도 친구들이랑 타지역으로 여행을 간 상태라서 여행에서 돌아와 할머니 생신에 식사를 하러 갔답니다저는 갑자기 연락을 받아서 갈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오빠한테 할머니 생신 축하드린다고 전해달라고 했거든요
그런데 시어머님께서 할머니 드리려고 옷 선물을 사놓으신게 있었나봐요오빠한테그 선물을 주시면서 제가 서 제가 주는것 처럼 할머니께 드리라고 해서 드렸다네요...저는 교육있어서 못왔다고 말했다네요....ㅠㅠ
그런데.. 왜 제 기분은 썩~!! 좋지 않을까요...ㅠㅠ제가 시어머님께 고마워 해야하는 건지.... 다음에 시어머님 뵈면 제가 뭐라고 말씀을 드려야 하나요?그냥 아무일도 없던것 처럼 해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