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하루에 하나씩 벌써 임테기를 5개나 버렸어용
2주째 되는날이이번주 일요일인데, 빠른분들은 7-8일 후부터 두줄 보셨다기에
미친듯이 임테기 써재끼고 있네요 ㅠㅠㅠ ㅋㅋㅋㅋ

하루종일 마음 졸이는거보다 하루 4천원으로 마음의 안정을 찾는다는 셈 치고 돈 좀 아까워도 매일 써보고 있어요 !!!!

제가 원래 출근할때 알람이 한.... 두세번은 울려야 그제서야 눈 스믈스믈 뜨거든요
그런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은 ..
알람 한번 딱 울리면 눈이 자동 반사로 번쩍 떠져요. 임테기 해볼 생각에 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아침마다 한줄을 보고 또 히잉..싶지만 아직 날짜가 남았으니까!! 자기위안 삼으며 또 내일을 기다려봅니다 ㅠㅠ

어제 저녁엔김치전을 먹었는데 체한건지 자기전까지 세번을 토해서
또 호르몬 분비가 빨리되서 벌써 울렁거리나혼자 김칫국 드링킹하며
임신 확인 전 입덧 에 대해 검색도 해보고 부푼꿈을 안고 잠들었는데 ㅋㅋㅋㅋㅋ
오늘 또 말짱하네요 ㅋㅋㅋㅋ 그냥 체했던걸로 정리ㅋㅋㅋㅋ

그냥..뭐랄까요
분명 이러다 홍이가 오면 너무 슬프겠지만,
이렇게 하루하루 기대하며 지내는게. 언제 또 있었나 생각하니.행복하기도 한거같아요
실망할 날이 올 수도 있지만...너무 두렵지만....그래도기대하며 하루하루를 기다린다는 것. 분명 좋은 작용인거 같아요
홍이가 오는날엔 또 울고불며 절망하여 하루종일 힘없이 축쳐져 있겠죠 또 ㅠㅠㅠ
하아 이번엔 정말 그런일이 없기를..!!!!!!!!!!!!!!!!!!!!!

아직까지는 날짜가 많이 남았다는 위안으로 뭐 임테기 단호박에도 흥 하면서 휴지통에 버려버리지만
이제 날짜가 가까워질수록 초조해.....질 것 같네요

아무튼 힘들어죽겠던 그 아침이, 그냥 임테기 생각에눈 번쩍 번쩍 뜨게 되는제가 너무 신기하고 어이없어서 ㅋㅋㅋㅋㅋㅋㅋ
조잘거려봤네용 ㅋㅋㅋㅋㅋ
그저께는, 두줄 보는 꿈도 꿨는데 ㅋㅋㅋㅋㅋㅋ 현실은 단호봑

(저는 막생 23일 / 배란일 7,8,9 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