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첫째는 27살때 혼전임신으로 피임을 완벽하게 했음에도 생겨서 아주 건강하게 낳아는데도 둘째는 벌써 계류유산만 2번째가 되었네요
작년 이 맘때 한번 그리고 어제....
이번엔 임신 전부터 비타민 엽산도 잘 먹고 요가도 하고 나름 몸 만든다고 했느데 나이가 31살이라 예전처럼은 아닌지...5주에서 6주쯤 첨 병원 갔을때 피고임도 없고 자리 잘 잡았다고 해서 작년과 다르구나 작년엔 첨부터 피고임이 있었거든요.. 근데 어제 가니 심장이 안 뛰넹
당장 소파수술 받으라고 하시는데 또 같은 직장 상사 정말 인정머리 없는 50살 여자상사에게 또 유산해서 수술 하고 쉬겠다는 말은 못 하겠고... 18일 수술 하기로 했어요 두번이나 계류유산되니 신랑이나 저나 직장생활이 힘들어서 난자 정자가 안 건강한가 그런생각 들어요...
둘다 출퇴근 왕복 3시간에 임신쯤 신랑은 맨날 야근 아니면 회식으로 얼굴도 몇 번 못 봤거든요
피임 안 하면 임신은 바루 바루 되는 스타일인데 자꾸 유산이 되니 넘 힘들어요 휴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