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준비 스트레스.ㅠ 남편협조...
스콜피온
결혼한지는 8개월접어들고 임신하자 맘먹은건 4월정도 부턴데,
시도는 5월,부터 그러니까 한 2달 정도 된거 같아요.
임신하고싶다 맘먹으니까 무슨 정신병 환자마냥
까칠해지고 남편한테 막 그르네요.ㅠ
혹시 배란기만되면 남편이 잘 안되는..그런 분 계신가요?
저희 신랑, 협조는 굉장히 잘해주는 편이고 성격도 자상해고
서로 아이도 원하기에 약속도 미루고 적극적인 편인데요.
문제는 잘 안선다는 거에요.ㅠ 병원에서 날을 잡아주면
3일중에 1번 성공할까 말까네요.
이전엔 그런적이 없었는데 요즘 부담감 때문인지. 따로 배란일을 알려주지않아도
눈치로 중요한날인지 알아서 긴장이되서 그런건지 걱정되네요.
잘되는날도 있는반면 꼭 중요한날은 못해요.
그래서 사실 임신시도 맘먹은 후에 제대로 중요한날 시도해 본적이 없어요.
그래서 임신이 잘 안되는건지 뭔지 조차 모르겠더라구요.ㅠ
잘안되고 나면 신랑도 미안해하고 저도 안쓰럽고 한편으로 속상하고 힘이 드네요.
첨엔 한두번이겠지 했는데 점점 실패 횟수도 늘고, 맘은 급해지는데 힘드네요.ㅠ
비뇨기과 다녀와야할까요? 혹시 신랑 정자검사외에 비뇨기과 치료 받아보신분들 계신지요.
참, 병원가보라고 하기도 미안하네요. 여자는 당연히 가는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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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
저랑 똑같다는!! 그래서 이번 배란일때 실패했어요.ㅠㅠ 평소에는 정말 잘하는데, 제가 긴장해서 뻣뻣해지고 아파하니까 신랑이 딱 알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서로 잘 못하는 상황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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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솔
저는 확실히 성욕이 좀 없는지, 평소에는 저도 안하구 그냥 둘이 손잡고 지내고 이런게 더 좋은데, 배란일엔 적극적으로 해보려고 하는데고 남편이 압박감이 심한가봐요. 어찌해야 긴장을 좀 풀런지. 이 조급함이 없어져야 아기도 올텐데 말이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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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든
저는 제가 힘들더라구요.. 평소엔 나름 즐기는편인데.. 숙제받아서 하면 몸이 뻣뻣해지고 너무 건조해서 아프고 너무 힘들어요 ㅠ 심리적인 요인이 큰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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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양이
마음이 참 넓으세요^^ 저도 그런 현명한 아내이고프나,조급함에 실망감이 드러나는 거 같아요.ㅠ 당사자가 젤 속상할텐데.ㅠ 저도 배워야겠어요. 근데 참 걱정되고 힘드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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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1혹
제 신랑이 그랬었답니다. 배란일 기준으로 한 일주일 전부터 이틀 간격으로 시도하면서 안될 때는 다독여주고 담날 하면되지~ 하구선.. 그렇게 해서 이번엔 성공했어요^^ 그 전엔 계속 배란일에 딱 하려했더니 저희 신랑도 심적부담이 심해선지 안되더라구요. 심리적인 거라 병원까진 굳이 안가셔도 될 거 같아요. 좀 더 해보심이 ^^ 어떨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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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나
저흰 두번째시도예요^^ 사실 마음먹고하면 되는건줄알았는데 그게아니란걸 절실히느끼는중이예요^^; 처음 실패하고부 이번엔 아예 병원가서 촘파받고 날짜받은거라.. 더 심적부담이 컸나봐요. 저도 다독이는 스킬을 좀 길러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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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언니야
근데 배란일 안알려줘도, 관심잇는 남편들은 눈치로 좀 대충 아는거 같아요. ㅠ 희한하게 잘 안되요. 임신전에 중요한날 딱딱 성공만 해봐도 참 좋을거 같아요^^ 혹시 준비하신지 오래되셨나요? 저희는 준비시작하고는 남편 종종 그러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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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린
제가쓴글인줄ㅜㅜ 저 어제 배란임박이였는데. 평소엔 너무 건장(?)해서 그쪽으론 생각도못했는데 딱 중요한날만 못해요.. 본인이 너무미안한지 스스로 병원가보겠다고 하는데.. 그거 심리적인 압박인거지..문제있는건 아닌거죠? 저도 이제 배란일을 안가르쳐줄까싶어요.. 풀죽어 미안해하는거보니 괜히 안쓰럽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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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ether
네. 그게 제일 좋은 거고 잘 알고는 있는데 쉽지가 않아서요.ㅠ 저도 워낙 체력이 저질이라 그런지 둘다 회사다녀오면 그냥 쉬고싶은 생각이 더 드네요.ㅠ 노력해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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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얀
티비 봤는데요~ 아이는 그렇게 의무적으로 해선 안되요 날에만 맞춰 하지 마시고 그냥 자연스럽게 평소에도 하시다가 배란일은 본인 혼자만 알고 계세요~ 그러고 자연스럽게 배란일도 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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