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즈음까지
세상에 우째 이런애가 있을까싶을정도로
잘자고(밤수유도 50일부터떼고, 눕혀놓으면 알아서 잠듬, 잠투정 거의 없음)
잘먹고(30일경부터 160, 지금은 200거뜬함)
안울던 아가였어요ㅠ
110일쯔음엔 추석이라 친척들만났는데
생글생글 잘웃어서 애기너무 쉽게 키운다는 소리도 들었는데
(사실 추석날 유독 안울고 잘웃었음ㅡㅡ)

어쨌든, 너무 순한 아가였는데
몇일전부터 안아줘야 겨우 잠들고
맘마 먹이고 30분가량은 괜찮은데
그때를 제외하곤 칭얼칭얼.. 그러다 빽빽울고..
열도 없고 잠도 금방 자고 일어났고 맘마도 금방먹었고
기저귀도 깨끗하니 도대체가 이유를 모르겠어요ㅠ
지금부터가 시작인건지, 영아산통인건지
성장통인건지.. ㅠ
하루종일 칭얼대다가 통곡하며 울었다가 10분쯤 쪽잠자고..

이런거 정상이에요? ㅠ
어디 아픈건 아니겠죠? ㅠ
다시 좋아지나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