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36.
2년째 임신이 안되길래 난임병원갔더니 나팔관막혔다는 얘길 저번달에 들었어요.
의사샘이 배란날짜 얘기해주시는데 할려면 해라... 라는 표정을 봤죠. ㅋㅋ
어차피 나팔관 막힌달이니까... 저희도 자포하고 배란날짜 정해준날에도 안했어요. 그담날 그냥 눈맞아서 했나?
임테기가 두줄이길래 잘못돈?잘못된거라생각하고 혈액검사했는데 임신이라네요.
헐... 기쁘긴한데... 나팔관조영술하다가 뚤린다더니.. 그런 기적같은일이 저에게 일어났나봐요. ㅋ
저흰 나팔관막히고 한쪽은 또 다낭성얘기란 말들었을때
신랑이랑 얘기하길 시험관 인공수정하지말고 그냥 둘이살자라고 말했거든요.
완전 마음비웠었는데 그럼 찾아온다더니 그럴줄 몰랐네요.
다들 힘내시고! 아이는 진짜 아무도 모를일이니까 좌절은 절대금지!^^